어디라고는 말 안할께요.
뭐 한달 살기를 하러 간다는 둥
1년 살기를 하러 간다는 둥....
가는건 좋아요...좋은데......
그냥 놀고 먹기 뮈하다고 알바들 하실거 아닙니까?
그게 말입니다.
업주입장에서 보면 좀 악날하게 표현하자면
'생각없는 싸구려 인력이 남아 도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숙식만 제공하고 일 배우라는 식으로 시켜 먹어도 되고
원래 월급의 반 정도만 줘도 충분하고......
사람은 남아돌고 고급인력이 넘치게 들어 오는데
굳이 비싼 인력을 쓰겠냐는 거죠.
뭐 거기까지는 그렇다고 쳐요.
가격만 저렴한게 아니라....살다가 나갈 거라서......
노동법 그런거 안따지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노동법 따지다 보면 일할곳이 없을 거에요.
그런거 없이 일할 사람들이 넘쳐 나거든요.
결국 타지에서 넘어온 고급인력을 싸게 부려먹으면서
타지에서 놀러온 이들의 돈을 빨아 먹는 환상적인 구조가 형성 되죠.
게다가 관광지라는 특성까지.....
그런 동네에는 저같은 놈이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그런거 해야햐요.
그냥저냥 눈감아 주고 넘어가 주는......
아는게 없어서 단속도 잘 못하고...막......
여튼무튼
환상에 젖어서 찾아가는 이들이 아직도 넘쳐나는 만큼
그 지역의 인건비와 인권은 절대 정상적으로 운용되지는 않을 겁니다.
'너 말고도 일할애들 많아 오늘도 30명은 넘게 넘어왔을걸?'
대충 이런 상황으로 보여요.
인력 사장들 마이 힘들꺼 가타유...
여러의미가 있는데
왜 가서 노예살기 체험을 하는지.
진짜 속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4박5일 템플스테이 다녀오는게 좋을건대유..
물론 저는 무교..
그럴만한 돈이 부족한 경우 겠지요.
초봉을 500넘게 받던 지인이 제주도 가서 숙식제공 조건으로
일한다고 들은 경우도 있구요.
그 정도 돈이면 해외가서 한달 놀다와도 되그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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