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했나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 보니 시멘트 나르고 있었음......
뭐 그런 이야기는 도움이 안될테고.....
제 아내는 무엇을 했나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 16살 당시 19살 먹은 잘생긴 성당 오빠 만나서
그냥저냥 세월 흘러서 둘이 결혼을 했단 말이죠.
그래서 문득 들은 생각인데
잘생긴 만 19세의 저를 닮은 둘째 아들을 소개해 주면
그냥저냥 세월 흐르는 동안 덜 고달프고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험한 세상이라서 그런 댓글은 남들 보기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좋은날 올거라는 댓글만 달아 주었네요.
결혼 전 제 아내를 보면 말이죠.
세상의 고달픔은 남친의 외모로 다 잊을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오렌지 횽아는 미남이다...
정도의 차이는 좀 있지만요.
그래도 살 희망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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