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지 않아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르는데..
매 주는 아닌데 주기적으로 밤에 모여
찬송가를 연달아 부르고
다음에 누군가(남자) 큰 소리로
예배드리는 음성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뭐라뭐라 대답(?)하고
그러다 시간이 흐른 후
한 여자가 (옆 집 아주머니 같음)
울부짖고 괴성을 지르고 알 수 없는 큰소리가 나요.
이게 꼭 저녁도 아니고 밤에 9시 넘어 시작하며
(사실 낮에는 출근하느라 모르지만)
11시 넘어 12시 다 되어야 끝나요...
밤에 소리가 넘어오면 너무 거슬리고
울부짖고 괴성지를 땐 너무 무서워요...
보통의 여자가 우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알 수 없는 말들을 하며
으아아아아 우어어어어 하는
엄청난 괴성을 울부짖으며 질러요.
그리고 둔탁한 소리도 여러차례 나는데
여러명이 쿵쿵 돌아다니는 소리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복도형 아파트라 벽간 소음이 잘 들려요.
한 번은 놀러온 친구가 신고하자고 했는데
사람이 없을 때 어떤식으로 보복(?)당할지 몰라
참고만 있는데...
오늘같이 비오는 밤에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리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
빨리 신고하지 왜안하셨어요?
신고안하시면 더 심해질겁니다!!
저사람들은 진짜 정신나간 사람들이에요
빨리 신고하세요
이웃알기를 개똥으로 알면서 무슨 기도를하냐고
십계명도 못지키면서 ..천국 가것슈?
아마도 환자가 한분계셔서 치료 혹은 호전을 위해
‘안수기도’ 하러 주기적으로 오나본데요?
이게 약간 분위기로 최면 비스므리하게 몰고가는거라
뭔지 모르시면, 충분히 공포스러우시리라 생각되네요.
안본지 꽤 됐는데…
보통 요즘은
삶이 얼마 남지 않으셨거나, 아주 중한 병을 앓고계셔서,
기냥 병문안처럼 기도하러 방문을 하시는건 있습니다만.
찾아가지 마시고, 글로 써서 전달해 보세요.
봉투에 주전부리 좀 곁들이셔서 부탁하시면
소리가 좀 낮아질겁니다.
아, 저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까지 다닐만큼 다니며 경험해 본 사람입니다요.
찬송가가 끝나면 보통의 예배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큰 소리로 빠르게 말하며 티비에서 볼 때 미친듯이 울부짖는 기도가 시작돼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방언기도라는데.. 왜 한 밤 중에 집에서 하는지... 그리고 그 기도가 끝나면 왜 소리지르고 울고 우당탕탕 쿵쾅쿵쾅 난리가 나는지 ㅠㅠ
어쨌든 찾아가봐야 서로 얼굴 붉힐 수도 있으니
1. 몇호사람인지 밝히진 마시고 글로 적어 전달해 보시고,
2. 기도하고 있고 시끄러울때 맞춰 경비실이나 관리실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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