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 : 자기야 저거 언넝 잡아
웅빼곰 : 응 뭘
마나님 : 저거 언능 또 도망가기전에 잡아
눈앞에 보니 즈 팔뚝 길이 만한 지네가 기어가고 있섭니다
즈는 언넝 전에샀던 파리 끈끈이 찿았쥬
근데 어디어 탁탁탁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뒤돌아 보니 마나님 신고있던 실내화로 쥐 패놓고 쿨하게 화장실가서 실내화 바닥 씼으시네요
그러면서 하는 왈
등치만 커가지고 애휴
즈는 조용히 물티슈 잔뜩 뽑아 집어서 버리고 열심히 바닥 닦았섭니다 ㅠㅠ
여윽시 여자는 대단해유 ㅎㄷㄷㄷ
긋으면 벌래 죽는약 주문 해야 것어요
ㅎㄷㄷㄷ
자기가 담을 빼갔으니 담이 읎는게 당연한거 아녀
내 담돌려줘~~~~~~
싸나이 망신......
후달리네요....
반성하세요.....
지내가 팔뚝만한게 기어다닌다고 ㅎㄷㄷㄷ
소름이 바선생 저번에 나타나서 얼었는데ㅠㅠ
비겁한 변명입니다!!!!!
손가락만한 바선생이 횽에게 날라간다면 잡을수 있어유~~~~
괜히 바닦한번 둘러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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