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며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백신 확보 지연 논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6%(아주 잘함 21.2%, 다소 잘함 15.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23일 실시한 조사보다 7.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2%포인트 올라 60.1%(아주 못함 47.0%, 다소 못함 13.1%)로 나타났다. ‘잘모름·무응답’은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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