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타고난 리더처럼 느껴졌습니다
기술적인 실력에선 일본보다 모든게 뒤쳐져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인 세터는 정말 잘하더군요.
솔직히 질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위기때마다 이 언니는....
설마설마 .. 불안해 할때만다 이 언니는...
동료들을 격려하고. 다그치고. 화이팅 불어넣고
팀동료가 패배의 구렁텅이에 빠지려고 할때마다
멱살잡고 끌어내서 함께 데리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멋지고. 감탄스럽고.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지금까지 스포츠 보면서 머리가 쭈뼛선적이 많지만
역시 어제 여자배구는 최고였습니다.
수비공겨 못하는게 없긴하더라고요
원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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