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구청장이 우수공무원 해외연수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대구지역 다른 구·군에선 우수공무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광주 남구, 전북 완주군, 인천 계양구에선 우수공무원 해외연수를 실시하지만, 단체장이 동참하지는 않는다.
서구 한 주민은 "일 열심히 한 공무원에게 보상 차원에서 주어지는 해외연수에 굳이 구청장이 따라갈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격려해야 할 사람이 격려받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건 '셀프 재충전'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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