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398679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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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1세대 ‘개미’들의 장밋빛 꿈은 그로부터 1년 뒤 70분의 1토막이라는 처참한 종말을 맞는다. 같은 기간 거래소는 대증주 가격을 부풀렸던 증권사들의 결제불이행으로 다섯 차례나 휴장하는 파행을 거듭했다. 패가망신한 증권족의 흉문(凶聞)이 들불처럼 번져나갈 때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창당 자금 마련에 혈안이 된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가 증권사들과 야합해 시세조종 ‘책동전(작전)’에 개입했다는 수사 결과였다. 박정희 군사정권 초기 ‘4대 의혹 사건’의 몸통으로 5300여 명의 청약자를 파국으로 몰고 간 ‘증권파동’의 전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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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1964년 야당은 군사정권의 정치자금 조달을 둘러싼 ‘4대 의혹사건(증권파동, 워커힐, 새나라자동차, 빠징꼬 사건)’을 파헤치기 위한 국정감사를 벌여 새로운 의혹들을 제기했다. 윤씨가 중앙정보부로부터 9억환을 받아 460억환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이 중 67억환이 다시 중앙정보부로 흘러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거대 자금의 행방은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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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박정희 상납금, 공화당 정치자금, 중정 공작비 등으로 썼다고 합니다
이것을 기획한 김종필의 발언을 보면 주식시장을 투기장으로 이해한 것이 드러난다.
정치적으로 돈을 쓸 데가 많은데 그런 정치자금을 국고금으로 쓸 수는 없으니 그래서 증권시장에서 조달하였습니다. 원래 증권시장은 투기꾼들이 모이는 곳 아닙니까. 재미 보는 사람도 있고 손해 보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이 방법은 2차 세계대전 중 미국 정보기관이 부족한 공작비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썼는데.. 우리도 그 방법을 모방한 겁니다.
훗날 김형욱은 '박정희에게 일부 상납되고 민주공화당 창당자금, 야당 교란 등의 공작자금으로 쓰였다.'고 폭로했다.
하여튼, 한국에서 현대적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중정이 개입해서 주가조작한 사건입니다
뭐 이 때 개미들 전부 마포대교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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