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울해져서, 끄적거려봅니다. 요기다 써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전 집이 파주 봉일천, 회사는 강남구청 근처, 현재 입원치료중인 아버님 병원은 개봉동이라,
하루에 운전을 많이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출근길: 파주 - 벽제화장터 - 홍은동 - 내부순환 - 강변북로 - 영동대교 - 회사
퇴근길: 회사 - 성수대교남단 - 올림픽대로 - 성산대교 - 서부간선 - 신월IC - 개봉동 병원에 들렸다 - 목동 - 서부간선 - 성산대교 - 강변북로 - 장항IC - 일산시내 - 파주
이렇게 하루에 다닙니다.
거리상으로는 하루 주행거리가 120km가 좀 넘네요. 그러다보니, 정말 하루에 많게는 5번 적게는 2~3번씩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게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_-; 흰머리가 많아졌어요...어흑...
하루에 당하는 사고 위협을 위험도 순위로 보면,
- 중앙선 침범: 진짜 이틀에 한번씩은 당하는 듯, 100% 김여사 아니면 개택
- 불법유턴: 100% 김여사 아니면 개택 아니면 렉카 씨방새들
- 터널 내 급차선 변경: 이건 진짜 대중없음 씨바 뭐가 그리 급한지...
- 고속화도로에서의 칼치기 성 급 차선 변경: 100% 개택
- 일반 도로에서 직진차선 불법좌회전: 100% 개택 아니면 김여사
- 과속 및 신호 위반: 개나 소나...
정도가 되겠네요.
저 혼자 벌어도 그럭저럭 살만해서 마누라도 집에서 쉬게 하고, 애 둘에 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는데,
진짜 이러다 나 하나 훅 가면 우리 식구들 어쩌나 이런 생각이 하루에 몇 번씩 드네요.
근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 코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려면...아오...생각만 해도 토나오네요.
진짜...다들 운전이라도 좀...안전하게 합시다...ㅠ.,ㅠ
매일 아침 운전대 잡고 나오기 정말 싫네요...어흑...
다들 안전 운전 하세요~!
그 정도 가지고 그러면 자기가 안전법규 지키고 방어 운전한다면
사고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박혀도 이기니깐 ,.,,,
보니깐 갈길도 멀고 운전하면서 마음이 불안하네요
그 거리에다가 여러 상황들 종합하면 진짜 스트레스 엄청 쌓일듯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대중교통 보다는..ㅠㅠ
가족들을 위해 안전운전 하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전 자동차를 워낙 아껴서 마트 갈때만 타거든요
1년 5000k 3년 무사고 악살 에서 할인받으세요 ~~ 흠 제미없네
블박은 필수로 다시구요
출퇴근이 120km인데 어떻게 대처하실려고...
힘드시겠어요...
블랙박스하나 꼭다시고 장거리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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