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사고가 났는데 조언좀 듣고싶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첨부했는데요
상황은...
편도4차선 도로입니다.
교차로인데요.
1,2차선은 좌회전차선이구요,
제차가 1차선, 상대방 차(화물차)가 2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좌회전신호 받고 진입하는데 횡단보도 끝자락에서
제차의 앞쪽우측 측면, 상대차는 좌측후미 부분이 추돌하였습니다
나란히 대기하던차인데 좌회전하면서 좁게 돌아 제차에 부딪친거지요,
사고나자마자 그자리에멈췄는데,
상대방 차주가 대뜸 오더니 저보고 보험을 부르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험을 왜부르냐고 아저씨가 잘못하신거 아니냐하니까 뭐라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 불렀는데 레카차가 바로 오네요;;;;
일단 결찰분께 자초지종설명하고 다행히 제차에 블박이있어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거기서 영상을 봤는데 화물차가 잘못한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경찰이 얘기하니까 그 화물차기사분은 그제야 수긍하고 보험을 부르더라구요.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예상했던 수순인데. 경찰분이 그래도 9:1비율은 나올거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전 100퍼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상주해있는 공업사 직원들이 있더라구요..
저한테 이야기해주기를 상대방 보험회사 오면 분명 8:2,9:1 부터 시작할거라고 그러면 일단 몸이 좀안 좋은거같은데 내일 되봐야 알거같다 얘기하라더군요
그러면서 그분이 보험사직원이랑도 잘아는 사이라고 좋게 얘기해주겠다며
대인접수안할테니까 대물 100%에 랜트받는거로 해결하자하는겁니다.
딱히 지금은 어디 아픈데는 없습니다
그냥 수리비 100%에 랜트 안하고 수리기간동안 택시나 대중교통 타고 다닐생각입니다.
그 공업사 직원말데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정석데로 하면 상대보험사에서 인정안하면 뭐 소송같은거 가고해야하나요?? 만약 인정안해도 저는 그냥 제보험사에서 알아서 소송이든지 뭐든 다 일아서 해주는거 아닌가요??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친구한테 이야기했더니 만약 100퍼 안나오면 금감원에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교통비는 보험사에 영수증 제출하면되는거죠??
대중교통은 영수증을 어떻게 받나요?? 그리고 만약9:1이면 교통비도 90%만 보상 받나요??
여기저기 물어보니까 교통비조로 하루8000원밖에 안나온다고 하는데 맞나요??
그리고 100%아니면 대인접수 해달라고 요청하는게 좋을까요??
아... 운전하기 싫어서요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무과실이라 보기엔 1. 유도선 등 차선이 없고, 2. 트럭이 안쪽으로 들어오는게 어느 정도 보이는 데 아무런 대비 안한게 좀 걸리네요.
원래 신호등 지나갈때까진 직진해서 가서 그 다음에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회전하는 차들이 거의 없으니 우측차를 조심해서 보셨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말씀따라 대인없이 백가는걸로... 잘해결 되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