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리 파란만장 할까요 ㅎㅎ
때는 바야흐로 20년전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밤이었죠.이슬비처럼 올때가 더 컴컴하고 안보이더라고요.
수원 시청 사거리를 건너는데 앞에 사고가 났는지 북적북적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 신호 받고 살금살금 지나가는데 반대쪽에서 번쩍 번쩍한 우주선이 냅다 와서
뻥~~~~박더라고요.
정신 차리고 보니 화려한 조명의 양아치 렉카........
그 렉카 기사왈 걸을만 하시면 자기 렉카에 잠시만 앉아 있으래요.
정신 없어서 시키는데로 했죠.
잠시후 지 렉카에 내차를 매달더니 우선 병원에 내려드리고 내차는 말끔히 고쳐준다고 하면서
제발 역주행에 신호위반 얘기는 하지말아주세요. 하데요.
그래서 불쌍하게 말해서 알았다 하고 한 3일 치료받고 차도 찾아 왔는데........
신호받고 유턴을 하는데 핸들이 굳어서 제자리로 안돌아오는거에요 ㅋㅋㅋㅋ
또 죽을뻔 했다는.......
별로 재미 없었죠?? 그냥 생각이 나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렉카차가 데려가는 곳은 절대 가는게 아니죠,,,
야매수리하고 커미션 주느라고 수리가 영,,,,,,믿지를 못하겠서요,
그래도 큰 사고 안난게 다행이네요,,,,,,
핸들이면 햐,,,,,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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