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12월 1일 있었던 사고 입니다.
그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김해중장비학원에 실기시험이 있어서 6시 40분에 집에서 나와 동서고가도로까지 거의 한시간이 소요되어 마음이 조금 조급해 있는데... 갑자기 뒷쪽에서 긁히는 소리가 나서 사이드미러를 보니 택시가 제 차량 운전석 뒷문에 부딪혀 있는걸 보고 내리려고 했으나 택시 앞범버에 부딪힐거 같아 먼저 차량을 빼달라고 하고 내려서 확인해보니 운전석 뒷문 하단쪽이 긁혀있길래 큰 사고도 아니고 출근시간대라 뒤에서는 차들이 빨리가자고 빵빵대며 소리를 지르고 있어서 택시기사분께 일단 연락처 주시고 보험접수하자고 말씀을 드리니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경찰 부르라며 연락처를 못준다고 하더군요...
저도 시험시간이 촉박한 상황과 뒷차들이 계속 빨리가자고 하여 두번 더 연락처를 요구하였으나 끝까지 거부를 하여 알겠다고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얘기하고 차량을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보험접수를 하고 다행히 동서고가도로 주례쯤 지나니 차가 뚫려서 시험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시험을 치르고 다시 보험회사 담당자와 통화를 하니 상대방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이라 경찰서에 접수를 해야 된다고 하셔서 바로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당일 저녁 조사관분이 연락이 오셔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과실비율은 보험회사까리 처리를 하라고 하셔서 토요일은 쉬는 날이신지 보험 담당자분이 연락이 안되어 월요일에 다시 통화를 하고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어제 연락이 왔네요. 몇일이 지나 어제 12월 6일에 택시공제회에서 연락이와서 상대방측이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며 우선 자차보험으로 처리를 하고 분쟁조정심의회를 열어서 처리를 하자고 하더군요...
출근시간대라 엄청나게 차가 정체되어 5키로도 되지 않는 속도에서 양쪽으로 차들이 끼어들기 하는 상황이라 저는 전방 주시만 하며 조금씩 조금씩 가고 있었는데 택시가 무리해서 너무 가까지 붙혀서 사고가 났는데 참 난감하네요. 형님들이 보실떄는 과실비율을 나누자면 몇대 몇 정도가 될까요? 그리고 분심회가 열리게 되면 처리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가 왜 꼬깔지옥이냐면 경찰 없으면 교차로 신호때문에 꼬깔모양으로 줄서요
그러면 오른쪽 복개로 가는방향들 차선 막혀서 못가는 사태 일어남
저기 출퇴근이나 주말에는 아주 헬이에요 부산의 악명높은 도로중에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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