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산에서 운전 1년 하지만, 시내중심부등은 서울과 비슷합니다.
도로사정은 안좋지만 서울과 비슷한 운전패턴을 보이는데
서면갈때 동서고가로 타면 역시 차선변경을 허용안하는 과격한 분들가끔 보이긴 합니다.
(깜박이 넣으면... 신경질적인 크랙션으로 못들어오게 하는 분들...)
제가 부산에 와서 안좋았던 일을 적어놓았던 것들이 주로 김해공항 근처였습니다.
일단 이쪽은 차량도 많지않고 좀 외져서 인지...
덕두마을 앞에 s-oil앞에서 역주행한번 당해서 차량 파손-->범인도주
어제는 마을에서 나가려고 좌회전 받아가는데...(우측에서 혹시 차가 나오나 확인해보고 갔음)
갑자기 제 옆을 광기의 속도로 다른 차가 지나가더군요!
십년감수!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 크랙션 울리고 옆에 붙어서
"아저씨! 신호위반하면 어떻게 합니까? 얼마나 놀랐는줄 아세요?"
하고 존대만로 소리쳤더니
(50대로보이는 부산사람)
"웬만하면 그냥가지..."
그러더니 제 태도가 화가난것 처럼 보이니까..
"미안하네.."
한마디 하더니 또 파란불받아 손살같이 가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나가서 차 유리 손으로 깨버리고 끌어냈어야 되는데...
분이 안풀리네요
30~40cm간격으로 스쳐갔으니... 사고났으면 저는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이건 부산분들의 일반적인 성향입니까? 아니면 김해공항근처에서만 일어나는 일입니까?
그리고
부산분들 제발 차뒤에 꼬리물고 붙어서 따라오시면서 비키라고 경음기 눌러대는 일 좀 자제해주세요
아주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