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벤츠에서 뉴 E 클래스를 발표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독일 럭셔리 3사의 중형급 세단(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이 거의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수요가 많았던 것도 큰 작용을 했다. 하지만 벤츠 E클래스의 영광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형 세단의 전통의 강호는 BMW의 5시리즈 였다. BMW 코리아는 올 해 4월에 신형 5시리즈를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여러분의 작은 추천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손가락 꾸욱 ^^*
신형 5시리즈는 외관 디자인에서 지금의 7시리즈의 맥을 잇고있다. 이 전 세대 모델보다 더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전고가 낮아서 늘씬한 라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7시리즈 오너들이 배가 아플만큼 7시리즈와 흡사하다. 전체적인 감성품질은 몇 개월전에 시장에 나온 E클래스를 무색하게 할 만큼 뛰어나다. 전체적인 소재의 고급감에서 경쟁모델들을 압도한다.
실내공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가 무려 2968mm나 된다. 이 정도의 수치라면 과거 7시리즈 숏 휠베이스 모델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이다. 휠 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실내공간, 특히 뒷 좌석 무릎공간이 무척 여유로워졌다.
BMW 코리아에서는 4월초 엔트리급인 523i 모델과 최상위급인 535i를 출시하고 다음달 528i를, 11월 경에는 528i의 스포츠 모델을 들여온다. 8월부터는 디젤 모델인 520d와 535d의 출시도 계획되어있다.
상세제원을 봐도 구형보다 파워가 늘어났다. 엔트리급인 523i의 2500cc엔진도 204마력과 25.5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3000cc인 528i는 240마력과 31.6의 토크를 낸다. 최상위 모델인 535i는 현재 740i에 들어간 엔진과 동일한 3000cc 트윈터보 엔진으로 약간의 다운 그레이드를 통해서 306마력과 40.8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전 차종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연비도 기대해볼만하다.
이 전 5시리즈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커진 모습이다. 특히 3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패밀리 세단으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앞/뒤 오버행은 더 짧아져서 보다 스포티한 외관과 주행성능을 추구한다.
7시리즈와 흡사한 블랙 패널이 들어간다. 보도자료에서 보면 네비게이션 정도도 계기판에 표시가 되는데, HUD가 들어간 모델에서도 적용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최근의 흐름답게 여러개의 카메라로 차량의 주변을 빠짐없이 볼 수 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BMW 의 주차 보조 시스템은 다른 메이커보다 편안하고 반응속도도 좋다.
엔트리급인 523i에도 섭섭하지 않을 만큼의 옵션이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할 535i에는 7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옵션이 많이 들어가있다.
아우디 A6의 모델 체인지가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면, 당분간 럭셔리 미드 사이즈 세그먼크는 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가 양분할 듯 하다. 전통의 강자인 5시리즈가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벤츠의 걱정이 깊어질 듯 하다.
5시리즈 신형에 밀리겠다고 생각이드네요;
5시리즈 8단미션. 2.0 디젤 184마력...괜찮을거같네요.
523 은 2.5 직분사인듯? 204마력이네요.
살짝 오바스럽다는 생각!
휠베이스도 넓어져서 시트각도만 주어도 편하겟는데요
나오기전부터 차바꾸고싶어지긴 처음이네요 ㅠㅠ530으로 이제야 m룩튜닝다해놨는데 ㅎ
535d타고 싶은데 역시나 안들어오는군요 60토크 느껴보고싶은디
앞자리도 좁은것도 말했는데 앞자리 깐거 얘기 안하시는거 보니까, 다행이 제얘기는,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