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제네바 모터쇼의 소식을 전하느라 바쁜 김연홍입니다 ^^ 오늘은 제네바 모터쇼 특집 2번째 포스팅으로 한국과 일본메이커들의 전시차량을 정리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유럽 메이커도 그랬지만 친환경적인 차들이 많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전기차도 많아졌고 하이브리도 많네요~
오늘도 역시 잊지 않으실거죠? 추천~!!
혼다에서는 3R-C라는 3륜 1인승 전기자동차를 출품했다. 100%전기의 힘으로 움직이고 비가와도 하드탑(?)이 있어서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과연 이 것을 차라고 할 수 있을까? 오토바이같지 않은가? ^^;
현대에서 대박 사고를 하나 쳤다. i-flow라는 디젤 하이브리드 세단이 그것이다. 바디라인은 세단이라기보다는 4도어 쿠페에 더 가깝다. 1.7리터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구동계 그리고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제공된다. 고작 3리터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에서는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있는 스포티지 R과 벤가의 전기차버젼을 선보였다. 강력한 R엔진에 자동주차기능 등 고급 옵션을 갖추고 피터 슈라이더의 터치가 들어간 멋진 디자인 덕분에 스포티지R의 성공적인 시장 반응이 예상된다. 그런데 수출형 스포티지에는 LED방식의 주간 주행등이 들어가는건가...? 기아는 수출 전용 모델인 벤가의 전기차 버젼을 선보여서 친환경적인 흐름에 동참했다.
렉서스도 질세라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발표했다. CT200h라는 이 모델은1800cc VVT-i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했고, 북미버젼으로 보이는 250h는 2400cc 직렬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서 시스템 출력이 185마력에 달하며, 0-100km/h까지 가속은 8.5초가 소요된다.
**관련기사 : http://blog.daum.net/beautiful_distance/12905490
마즈다에서는 미드사이즈 세단인 마즈다 6와 MPV인 마즈다 5를 전시했다.
미쯔비시는 ASX라는 소형 SUV를 출품했다. 얼핏 랜서 에볼루션의 포스가 느껴진다.
닛산은 SUV 라인업에 신경을 쓴 듯 하다. 역시 소형 SUV인 Juke(맨 위)와 콰시콰이+, 픽업스타일의 패스파인더를 전시한다.
요즘 들어서 가장 힘들어하는 메이커 1등은? 도요타아닐까? 북미의 악재를 딛고 재기를 노리고있는 도요타는 RAV4와 Auris 의 하이브리드 버젼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