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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합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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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정도 후에 경찰이랑 119 구급대 왔는데 들어보니 그집 아줌마가 자살한거였음.
울음소리만으로도 어떤일이 벌어졌을지를 직감할수 있는 통곡의 울음소리를 그때 처음 들어봤는데.
가족이 자연사가 아닌 사고나 자살등으로 죽으면 평생 고통에 시달릴거란 무서운 생각이 그때부터 들기시작함.
자살은 불효정도가 아니라 그냥 부모를 죽이고 가는것보다 더 큰 죄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본인을 죽이더라도 자식만큼은 살리고 싶다라는 심정일테니
자식을 잃은 슬픔은 자신의 모든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라고 하지요...
동기의 시신을 젓가락으로 수습하는 그 심정이란...
1시간정도 후에 경찰이랑 119 구급대 왔는데 들어보니 그집 아줌마가 자살한거였음.
울음소리만으로도 어떤일이 벌어졌을지를 직감할수 있는 통곡의 울음소리를 그때 처음 들어봤는데.
가족이 자연사가 아닌 사고나 자살등으로 죽으면 평생 고통에 시달릴거란 무서운 생각이 그때부터 들기시작함.
자살은 불효정도가 아니라 그냥 부모를 죽이고 가는것보다 더 큰 죄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본인을 죽이더라도 자식만큼은 살리고 싶다라는 심정일테니
자식을 잃은 슬픔은 자신의 모든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라고 하지요...
그때 자살한 일병이 A소대에 있었는데 왕따,폭행을 당했었어요 그런데 중대장이 B소대에 보낸거에요 생활관바로 옆으로... 그러니 gop사람도없는데 그렇게 바꾸나 마나 왕따,폭행이 지속되었고 그날 여친하고도 헤어지고 선임한테도 화장실에서 구타당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자살한다고 앉아서 쐇는데 빗나가서 고통스럽게 죽었다고해요... 거기 gop옆에 병사한테 직접듣고 다 보고 들었던 겁니다 정말 안타까웠어요... 자식낳으면 군대보내기가 너무 싫어요
갈 일이 아예 없는데.. 지옾에서 입대한 인원들이 페바 내려가면 서로 아저씨로 착각할 정도..
목포해역사에서 사고수습으로 지원나갔는데 무슨 초등학교에 현장지휘부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곳에서 들은 유가족들
울음소리가 정말 귀신 곡하는소리라 해야하나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느껴졌었네요.
가슴이 답답해지면 쥐어짜는듯한 고통이 느껴지면서 저도 그친구를 안고 눈물을 흘려죠
어찌 상상이나 할까요..
아침부터 눈 닦게 만드네요 ㅠㅠ
근데 그 아들이 덤프트럭에 공 주우러 들어갔다 사망한사건을 목격했는데 그때 그 아저씨가 아들 끄집어내서 끌어안고 우는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제 자식낳아서 키워보니 상상조차도 할수없는 큰고통이라는걸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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