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광 비자로 호주 입국시 호주에 살고 있던 누나와 사촌동생 전해줄 짐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죠
지금 생각 해 보면 나 같은 놈을 안잡는게 더 이상할뻔 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심사대서 나오는데 뒤에 직원이 앞에 검색대 직원들에게 절 가르키며 신호를 주더라구요
바로 손짓으로 절 부르고 젤 끝에 테이블 같은데로 끌려가서 짐 다 풀었습니다
누나 속옷 -_- 나오고 사촌동생이 먹고 싶다던 한국 라면,과자, 담배, 소주 나오고 -_-
너 호주에 뭐하러 왔냐? (고 묻는 눈치였습니다) 난 놀러왔다. 누나랑 사촌동생이 여기 산다. 이거? 그들거다 손짓발짓 안되는 영어 다 해가며 설명하는데
지갑 꺼내 봐라. 머니? 얼마들고 왔냐? 하며 지갑에 돈 보더니 피식~ 크레딧카드는? (신용카드 없었음)
그러더니 저보고 놉~ 하면서손가락을 절레절레 휘 젖더니 어떤 사무실로 가서 앉아 있으라더군요
가서 앉아 있으니 어떤 아지메가 와서 어딘가로 전화하더니 수화기를 저한테 주는겁니다
대한항공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국 거절 당했으니 제가 들고 있는 오픈 티켓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 지금 예약하셔야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선생님 누나 어머니 다 나오면서 빌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이게 블라블라 했더니 저는 항공사 직원이구요....;;;
뭐 대충 그분께 전해 드릴순 있는데...한국 통역사 불러달라고 제가 얘기 해 볼께요 하더라구요
그 아지메는 한참을 절 째려 보더니 또 어딘가로 전화합니다
한국 통역사 자원봉사자입니다. 상황 설명 대충 들었고 저보고 어떻게 된건지 설명하랍니다. 설명 해 드리니 자기는 당연히 이해를 하는데 호주 갸들은 이해 못할거다...누난 누나고 너는 너다...게다가 관광비자로 간놈이 돈도 없이 물건만 잔뜩 들고 갔는데 누가 의심 안하겠냐?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아!? 한국서 시골 사는 촌놈이라 위험하다고 현금을 마니 안가지고 다닌다 호주 도착 즉시 은행계좌를 열면 한국서 그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거라고 하자! 하더니 바꿔달래서 열심히 설명 해 주십니다
끝까지 째려 보던 아지메 통화 끝나고 악수 하자고 손 내밀더니 절대 일하지도, 물건 팔지도 말라면서 웰컴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밖에서 누나는 도착한지 3시간이 지나도 제가 안나오니 발 동동 구르고 난리 나있고 ㅜㅜ
암튼 재밌는 기억 함 풀어봤습니다;;;
12년전 베트남 국적인 와이프랑 일본 가기위해 이런 저런 서류 완벽하게 준비해서
부산의 일본영사관에서 아내의 일본비자를 받아서 일본 나리타 공항에 입국 햇는데 아내가 입국심사에서 걸려
다른 방으로 가게 되었음 .
내가 당신 나라 영사관에서 비자까지 받아서 왓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짐
한국인의 배우자 자격으로 신혼여행 온거라고 하니 보내줌
나와보니 우리 짐만 뱅뱅 돌고 있더라는..
지금 생각 해 보면 나 같은 놈을 안잡는게 더 이상할뻔 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심사대서 나오는데 뒤에 직원이 앞에 검색대 직원들에게 절 가르키며 신호를 주더라구요
바로 손짓으로 절 부르고 젤 끝에 테이블 같은데로 끌려가서 짐 다 풀었습니다
누나 속옷 -_- 나오고 사촌동생이 먹고 싶다던 한국 라면,과자, 담배, 소주 나오고 -_-
너 호주에 뭐하러 왔냐? (고 묻는 눈치였습니다) 난 놀러왔다. 누나랑 사촌동생이 여기 산다. 이거? 그들거다 손짓발짓 안되는 영어 다 해가며 설명하는데
지갑 꺼내 봐라. 머니? 얼마들고 왔냐? 하며 지갑에 돈 보더니 피식~ 크레딧카드는? (신용카드 없었음)
그러더니 저보고 놉~ 하면서손가락을 절레절레 휘 젖더니 어떤 사무실로 가서 앉아 있으라더군요
가서 앉아 있으니 어떤 아지메가 와서 어딘가로 전화하더니 수화기를 저한테 주는겁니다
대한항공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국 거절 당했으니 제가 들고 있는 오픈 티켓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 지금 예약하셔야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선생님 누나 어머니 다 나오면서 빌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이게 블라블라 했더니 저는 항공사 직원이구요....;;;
뭐 대충 그분께 전해 드릴순 있는데...한국 통역사 불러달라고 제가 얘기 해 볼께요 하더라구요
그 아지메는 한참을 절 째려 보더니 또 어딘가로 전화합니다
한국 통역사 자원봉사자입니다. 상황 설명 대충 들었고 저보고 어떻게 된건지 설명하랍니다. 설명 해 드리니 자기는 당연히 이해를 하는데 호주 갸들은 이해 못할거다...누난 누나고 너는 너다...게다가 관광비자로 간놈이 돈도 없이 물건만 잔뜩 들고 갔는데 누가 의심 안하겠냐?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아!? 한국서 시골 사는 촌놈이라 위험하다고 현금을 마니 안가지고 다닌다 호주 도착 즉시 은행계좌를 열면 한국서 그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거라고 하자! 하더니 바꿔달래서 열심히 설명 해 주십니다
끝까지 째려 보던 아지메 통화 끝나고 악수 하자고 손 내밀더니 절대 일하지도, 물건 팔지도 말라면서 웰컴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밖에서 누나는 도착한지 3시간이 지나도 제가 안나오니 발 동동 구르고 난리 나있고 ㅜㅜ
암튼 재밌는 기억 함 풀어봤습니다;;;
부산의 일본영사관에서 아내의 일본비자를 받아서 일본 나리타 공항에 입국 햇는데 아내가 입국심사에서 걸려
다른 방으로 가게 되었음 .
내가 당신 나라 영사관에서 비자까지 받아서 왓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짐
한국인의 배우자 자격으로 신혼여행 온거라고 하니 보내줌
나와보니 우리 짐만 뱅뱅 돌고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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