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때 당직서고
아침 취침하기전 밥 먹고 자려고 취사병한테
김치찌개 끓여달랬는데 그 맛을 잊을수가 없음
왜 평소에는 이렇게 안해주냐 하니
양이 많으면 맛있게 못하겠더라고...
-갑자기 지난날 생각나서 끄적거린건데
이게 왜 베스트간건지 의문...ㅡ.ㅡ ... -
병장때 당직서고
아침 취침하기전 밥 먹고 자려고 취사병한테
김치찌개 끓여달랬는데 그 맛을 잊을수가 없음
왜 평소에는 이렇게 안해주냐 하니
양이 많으면 맛있게 못하겠더라고...
-갑자기 지난날 생각나서 끄적거린건데
이게 왜 베스트간건지 의문...ㅡ.ㅡ ... -
5명 캠핑갔는데 20인분 찌개만들고...
양조절에 항상 실패하네요
다만 취사지원을 나가보니 너무 힘들고 고되고, 다칠수 있고 위험해서 입을 다물 뿐
5명 캠핑갔는데 20인분 찌개만들고...
양조절에 항상 실패하네요
대용량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간이나 량 맞추기 실패해서 물붓기나 소금 붓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취사장에 들어오는 육류 어류는 전부 돌덩이 처럼 얼어서 오기 때문에 이걸 정상적으로 해동시켜서 쓰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대충 때려부셔서 넣고 휘저을 수 밖에..
동원사단에 있었던 관계로 동원 훈련때 가끔 취사병 출신 조리사들이 오시는데 그때는 축복을 받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재료로도 이런 맛이 나는구나 .. 레시파를 받아두고 나중에 똑같이 해 보지만 그 맛은 역시 나지 않죠
보통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맛이 없어요
22XX56R2BN6CO
근데 짬찌일때 왕고가 요리관련 일 하다와서인지
상병때까진 나름 밥 맛있게 먹었는데
동기가 상병에 왕고달았는데 밥이 최악이 되어버림 ㅋㅋ
이자릴 빌어 감사드리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 대성 하셨길 바랍니다
덕분에 군생활에서 누리지 못할것들을 누리다
제대 했어요!
얘네 둘다 현재 중식당 주방장임. 이 둘이 군대 취사병 선후임 사이.
오늘 뭐 해줄거냐 물어보니
미역국 이러길래
기대치 않고 일하고 있었음
참고로 정육점이라 고기 많고 재료는 없음
딱 미역 고기 간장 들어간거 같음
맛보고 12년전 강화도 군생활때 먹던 짬빱 맛이었음..
미역 한봉 두끼로 해치웠는데
밑에 20인분용 이라고 적혀있음.. ㄷ ㄷ
질문 받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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