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되면 xx성당 불법주정차들 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어제 밤새 일하고 퇴근길에 국밥 한그릇 먹고 귀가길에
남천동 kbs앞 좌회전 하는 구간에서 앞차 여러대를 따라
좌회전을 하는데 역시나 혹시나 길이 엉망이 되어있더군요.
Xx성당 불법주정차 차량 및 성당으로 들어갈려고 좌회전하는
차들... 성당에서 나올려는 차들... 뒤썩여서.. 암걸리는줄..
평소 주말에도 몇번 그래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심해서 수영구청에 신고하고
당직자분께 “불법주정차 단속차량 나올때까지 보고있겠다!”
라고 얘기하고는 제 차량 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성당까지
걸어가서 일단 차량들 번호판 휴대폰으로 다 찍고 단속차량
기다리고 있으니 어떤 아줌마가 저한테 와서 누구냐고..
어디서 나왔는데 사진을 찍냐고 묻길래 알 필요없고
“당신네들 종교활동하는건 자유인데 불법주차차량들 이건
아니지 않냐고.. 매번 주말마다 뭐하는 짓입니까!” 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검정색 차량과 성당에서
나오는 어디서 많이 봤던.... 남자분께 그 아줌마가 가더니
뭔가 속닥속닥 하는데... 다 들었지요 ^^
아줌마 : 저기 이상한 사람이 신고하려고 여기 차량들 사진
다 찍어가네요.
남자분 : 신경쓰지 마세요. 신고 안될꺼에요.
하더니 남자분은 그 검정색 차량 뒷자석에 타고 가더군요.
어디서 많이 봤지 했는데 제가 그동안 수영구에서 20년이상을
살면서 제일 좋아했던 국회의원이시더군요.. 참내...
사람 겉과 속 다르다고 진짜 실망이더군요!!
그리고 3분 정도 있으니 단속차량이 도착하더군요..
그런데 국회의원 저 사람이 한말이 너무 거슬리네요...
혹시 진짜 단속차량이 나왔는데도 단속이 되지 않았다면..
아.... 진짜.... 개쌍욕 나올거 같네요 ㅜㅜ
요즘 시대에 어느시댄데 국개의원따위가 단속을 막아요~~
대통령도 잘못하면 깜방가는데 국개의원이 무슨 힘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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