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어이없고, 화나는 마음에 글을...
작년 5월 결혼과 함께 신혼집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다하고 들어왔는데,
비올때마다 보일러실쪽 물이 맺혀서 뚝뚝 떨어지더니, 신발장안쪽까지 누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누수여부 확인을 문의했고,
관리사무소에서 업자를 데리고와서 개인문제가 아닌 윗층 복도쪽에서 물이 저희 집안쪽으로 새들어오는걸로
결론을 냈고, 아파트 차원에서 수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결론이 나고도 몇달간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비올때마다 누수가 생겼고,
언제 작업이 되나 문의 전화를 할 때마다 관리사무소 기전팀장이란 사람의 짜증섞인 말투를 참고 들어줬습니다.
'겨울에는 날씨때문에 방수작업이 힘들다, 날이 풀리면 작업해주겠다, 그냥 기다려라'
피차 미루다가 제가 겨울이 지나고 봄에 3월정도에 다시 연락을 해서 방수작업이 언제되나
다시 문의를 했고, 역시나 기전팀장이란 사람은 짜증을내며 5월안에 알아서 해준다고 하고 또 확 끊습니다,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5월안에 해주겠지란 마음으로 짜증 다 받아주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주말에 비가 왔고 보일러실쪽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길래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5월도 이제 20일이 지나 끝나가는 시점이기도 하고해서
방수공사 여부를 확인하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직원분이 받으셔서 문의하니 담당자가 아니라며 역시나 그 기전팀장이란 사람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직접 확인해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처음부터 짜증입니다.
제가 그래도 꾹 참고, 여쭤봅니다,
나: "저번주말에 비올때 보일러실 쪽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5월안에 방수공사 해주시기로 한거 됐나 확인좀 하려구요"
기전팀장: "(짜증이 엄청 묻어난 말투로)뭐요 또 샌다고 ? 그럼 알아서 해야지, 우리는 공사했고, 알아서 고쳐야지 그건"
일단 저는 공사여부부터 확인하고 싶었는데 무조건 이제 내 알바 아니니 니가 알아서 고쳐라고만 반복합니다.
저는 다시 한번 꾹 참고 얘기합니다.
나: "아니 일단 아파트 복도 누수문제로 업자분이 원인을 파악했고, 그게 아파트 차원에서
처리가 되고나서도 누수가 생기면 제가 처리하는 순서가 맞지않나요?
그래서 아파트 측에서 5월안에 복도 방수공사를 해주신다 하셨고, 그거를 확인하려고 저는 전화한거구요,"
기전팀장: "했다고, 했다니까 방수공사, 계속 전화해서 하도 귀찮게 해서 옥상방수 공사하면서 같이했다니까요, 알아서 고쳐야지"
귀찮게? 아니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쪽 문제가 생겨서 처리를 요구하려고 전화를 한게
관리사무소를 귀찮게 한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 "아니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돼죠, 저도 절차가 있는데, 저번에 저희집에 업자분이랑 오셔서 복도쪽에서 새는거라고
아파트측에서 일단 방수작업을 하시기로 하셨죠? 그래서 저는 5월안에 공사를 해주신다기에 기다렸고,
공사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거고,
아파트 공사여부가 파악이 돼야 제가 개인공사를 하는 순서가 맞지않나요?
그리고 보통 공사가 있으면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동별 공사내용을 붙이는데 저희집 공사내용은
기재돼있지 않아서 여쭤보는거잖아요. 원래 아파트 내에 공사가 있으면 내역이 다 기재가 되는게 아닌가요 ?"
기전팀장: "어따가 그걸 기재해? 그걸 왜기재해야 되는데? 아니 무슨 짜잘한거까지 다 우리가 다 기재해줘야돼요?
쓰잘데기없는 소리하고있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가 진짜 이 아파트 입주민으로써 관리사무소 기전팀장이란 사람과 통화하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나: "아니 공사여부가 확인이 돼야 저도 개인공사를 하든 어쩌든 하지않습니까, 근데 왜 말씀을 계속 그렇게 하세요?"
기전팀장: "알아서 하라니까 뭐 이상한 소리하고있어!"
저도 더이상은 전화로 해결이 안될거 같아서 얼굴을 보고 얘기해얄거 같아서 얘기합니다.
나: "저기 만나서 얘기 좀 해야할거 같은데 관리사무소에 언제 나오시나요 ?"
기전팀장: "오후에만 나와"
평일에는 제가 퇴근하고 가면 관리사무소가 닫는시간이고 토요일에 오전에는 관리사무소가 연다는걸 알고있기에 물어봅니다.
나: "주말에는 안 계신가요?"
기전팀장: "내가 왜 주말에 나와!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어!열받게!"
계속되는 반말과 저런식의 대응으로 저도 화가 나서 얘기합니다.
나: "근데 왜 반말이에요"
기전팀장: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끊어 , 재수없게 계속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뚜두두두..
그렇게 전화가 끊깁니다.
가감없이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워서요.
가서 똑같이 반말로 한바탕해야하나 싶다가도
어차피 내가 사는곳인데 한번 참고 넘어가자 싶기도 하다가,
또 너무 화가나고... 반복이네요..
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않나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이런식의 관리사무소와 기전팀장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은걸까요?
떨어질텐데
하고 생각했네요
쩝
우선 동대표분과 상의해보심이 좋을 듯 해요
글에 있듯이 저한테 했던 태도와 대응이 정상적이었나가 포인트에요..
그리고 그걸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가는게 맞나 싶은거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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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작성자님 글이 작성자님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 한데요
글쓴분이 예의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참고 기다렸는데 성격을 보여주는 글이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직접 겪지 않은 저도 화가 나는데 글쓴분의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저는 글쓴분이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그렇거든요.
가서 멱살을 잡아버려야지. 동대표나 회장이라 하면 설설길것들이..
기전팀장까지 있을정도면 세대수도 많을건데. 처음부터 반말이면 그때 바로 잡아야 해요. 저런인간들 특징이라 처음부터 여지를 주는순간 위같은 상황이 나옵니다.
지랄도 때와 장소 가릴거 없이 하면 짐승이 되지만 최고의 대처법일 수 있습니다.
저도 소심한 성격은 아니고,
다혈질적인 기질이 있어서 분명히 만나면 저도 좋게 말이 안나가고
일이 이성적으로 풀리지 않을거 같아서 글을 먼저 남긴거에요 ㅜ
보통의 이런경우에 가서 똑같이 쌍방으로 해결하는게 나은가
아니면 다른 해결방법들이 있으신가 조언좀 구할려구요
관리 사무실의 입장도 들어보셔야죠
글의 전후내용을 보면
관리사무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이런 경우가 작성자님 말고도 여러 집 더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대표와 다시 얘기해 보십시요.
기전팀장도 아파트 입주자를 위해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동대표한테 연락처를 받아서 동대표한테 전후사정을 얘기하는게 나을까요?ㅜ
그리고 아파트의 누수는 정확히 찾기도 어렵고 수선도 까다로운 것이 많습니다.
처리가 1년이나 걸리도록 지연돼서 확인한것인데 저런식으로 그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한것이 이해가 되지않네요, 그럼 왜 저 업무 담당자로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기전이랑 직접 면대면 하는게 답인거같네요.
우야무야 넘길려고 하네유
관리비를 내면서 유지수선충당비가 있는데
당당한 귄리인디
처리가 불친절하네유
꼭 관리실가서 깽판치고ㅈ경찰와야
고처줄거같네유
기전팀장 위에 설비과장이 있을겁니다...기전팀장이 배가 불렀네여...어디 감히 기전팀장이 입자민한테 건방지게 저리말하는지...대부분 아파트쪽 일하시는분들은 기술이 고급지가 못합니다....사설업체 선정하셔서 견적 받으시구...
안고쳐주면 직접고치고 난후 관리실에 보험으로 돈 받으셔두 되구요,,,,
참고로 저두 아파트 관리직 출신이여서 그쪽에 있어봤습니다...
매번 전화할때마다 저한테 하는 짜증이나 이런거 다 참았는데, 어제는 반말에 여러모로 도를 넘어선거 같아서
저도 너무 화가 났네요, 아무래도 소장이나 동대표도 만나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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