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들 안녕하세요?
형님들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착한일 하고 인증하고 칭찬받으려고 합니다.
내용은 오늘 음주운전자 하나 경찰에 신고해서 체포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분처럼 추격전이나 이런건 안하고
문자로 신고해서 체포되게 한거라.... 좀 민망하긴 하지만요
(※ 유심히 보니까 확실하게 맨정신으로 운전하는 사람과 음주 운전자의 행동의 차이가 보이긴 하네요)
아파트 단지 지상에 택배/배송/이사차량/ 긴급차량을 제외하곤 출입금지인데 깡좋게 스쿠터 하나가 올라오길래
뭔깡인가~? 하고 유심히 쳐다보니 이상하게 스쿠터에 대해 이해를 못해서 운전을 못하는건 아닌데? 조잡하고 불필요한 행동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게 힌트였을까요? 계속 그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보게끔 만들더군요...
여하튼 몸이 불편한가? 싶었는데, 하차할때 행동을 보니...
"어라.. 이거 맨정신이 아닌거 같은데?"하는 느낌이 생길정도로 몸을 휘청이더군요..
몇걸음 걷는거 보니까 진짜 제정신이 아닌게 확실해서 112에 신고했고...
아쉽게도 신고후 몇분 안있다가 이동해버리는 바람에 마음이 조급했지만; 이동네에 오래살아서
그사람이 이동할만한 예측이 가능한 루트를 알려드린뒤 몇분뒤 해당하는 운전자가 체포가 되었습니다.
교통경찰관분이 측정장비를 가지고 계셔서 그분이 와야 확실한 음주측정 수치가 나오긴 하지만
음주운전이 확실하다는 연락을 받고 뿌듯함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신고자인 저를 원망할까? 싶기도 하지만...
술먹고 운전을 한 자신을 제발 원망해주시길 바랍니다.
범죄행위에 대한 신고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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