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고 곧 마흔 이네요 ㅠㅠ
이번 한해도 모두가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분명히 희망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보배님들 모두 새해에도
조금 더 힘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해 마무리하며 뜻 깊은 일을 하나 하고 싶었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추운 날씨에도 외부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선별 진료소 직원분들께 작은 기부를 하고 싶어 제가 사는 곳
부산 선별진료소를 찾아보니 총 50군데 이더군요. ㅎㅎ
10초 고민하고… 한곳 한곳 다 찾아가기로!
준비한 물품은 비타500 - 500병, 발핫팩 2,500개
한곳당 비타 500 - 10병, 발핫팩 50개씩…
(한곳 한곳 방문해서 놓고 오다보니 부족한 느낌이… ㅠ)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하루만에 다 할수 있을까 생각하며 출발!
12월 29일(수) 저녁 7시 30분 출발을 하고 하다보니 생각치도
못한 난간에 부닺힙니다. 가는건 문제가 없는데 간혹 주차 문제
그리고 선별소를 찾는 문제에 부닺혔네요…
결국 하다보니 첫날 42군데를 돌고 새벽 3시 귀가합니다.ㅠ
이튿날 12월 30일(목) 저녁 8시 20분 나머지 마무리 출발!
8군데 주유시간 포함 딱 2시간 걸렸네요 ㅎㅎ
총 시간 9시간 30분, 총 주행거리 230키로네요 ㅎㅎ
직접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전달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방해되진 않을까 싶어 아무도 없을 시간에 산타클로스처럼
다녀왔네요 ㅎㅎ 한번씩 직원분들과 마주쳐 인사도 드리고^^
조금 의아해 하시더라구요(물품이 작았나…?) ㅎㅎ
어쨋든 안전운행하며 잘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첫날 42곳 돌때는 아무생각없이 했는데 오늘 마지막 지점
정관보건지소를 찍고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드네요^^
인증은 어플이 만들어준 사진으로 만든 영상으로^^
보배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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