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그나마 다행히
가진거 없는 저한테 시집와준 성격 까칠한
와이프도 옆에있고 아들 둘이 제 재산이네요.
아! 애지중지 아끼는 10년 할부짜리 차도 있군요.ㅋㅋ
어릴때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지만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아버지는 중소기업 수행기사하시고 사장집 주차장 옆에 딸린
단칸방에서 네식구가 살았습니다. 심지어 화장실도
푸세식에 집 밖에 있던(무려 서울인데 말이죠ㅎㅎ)
당연히 집이 어려우니 공고가서 취업 예정이였는데
와! 또 imf가 터지데요?->>>입사 취소 크리.
그래서 반강제로 대학은 갔는데 4년을 풀대출로 다녔어요.
4학년 1학기 되니 2년을 암투병하시던 아버지도 하늘로
떠나시고... 바로 취업은 해야되는데 학교도 듣보잡에
어학도 안되고 하니 종업원 30명짜리 시골에 있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졸업도 안한 4학년 1학기에
유일하게 받아준 회사죠. 근데 고객사 담당자들을 만나면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갑을 관계란게 이런거구나 저 고개사
직원들 넘 부럽다~이러면서 그냥 우직하게 경력 채우고
5년차에 중견기업으로 이직해서 또 4년을 우직하게
다니니까 모 대기업에서 제가 하는 직무를 최초로 뽑길래
지원.. 그리고 합격.. 그뒤 지금까지 또 우직하게 10년을
다녔네요. 제가 스펙은 미달이라도 장점이 있는데 끈기랑
성실함이거든요. 드러운 힘든 일도 맡겨주면 쳐내는 ㅎㅎ
그러다보니 올해 수석 진급을 1년 당겨서 시켜주데요?
물론 워낙에 없이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도 대출이
많이 남아있고
현금 가용한 자산은 2000만원이 전부네요.
사실 여기 쓰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더 있지만
그건 나중에 기회되면 그때 써보겠습니다.
주변 회사동료들 사는거 보면 솔직히 많이 부럽고
아예 어릴때부터 저랑 살아온 환경이 달라보여서
이런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지만
여긴 보배드림이니까 그냥 한번 속시원하게 써봤습니다.
40대 아저씨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평안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건강하면 더 좋고
좀지나면 돈도 여유가 생길 만큼 벌어집니다
30의 결과가 40이고 40의 결과가 50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난건 너의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가난하게 죽는건 너의 잘못이다 란 말을 가슴에 세기고
화이팅 하세요
50대 아재가
브라보~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평안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브라보~
브라보 유어 라이프!
맘껏 날아 보십시요~~~~
횽의 꾸준함엔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부럽습니다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
다음 편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건강하면 더 좋고
좀지나면 돈도 여유가 생길 만큼 벌어집니다
30의 결과가 40이고 40의 결과가 50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난건 너의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가난하게 죽는건 너의 잘못이다 란 말을 가슴에 세기고
화이팅 하세요
50대 아재가
검진 잘 받으세요들..
오래 살아야죠 ㅋㅋㅋㅋ
앞으로도 쭈~~욱 건강 잘 챙기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전 우직한 남편은 없지만 든든한 아들과 딸이 있는 마흔 중반입니다.
님 글 보고 저도 힘내 봅니다.
40대가 되니 더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평범하게 사는것이 쉬운것이 아니더이다.
그저 주어진거에 감사하고 옆에 내 짝꿍이 최고라는것.이것만 알고 가도 인생 괜찮게 사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프시면 그동안 이룬 모든 것들이
모래성처럼 허물어집니다~ ^^;
앞으론 건승하세요~
댁네 좋은일 가득하십쇼...!!
이기는 무기는 없습니다.
적어도 돈버는데있어서는요!!
분명 성공하시고 더 잘되실겁니다 형님
응원드립니다!!!♡
자영업 오래해온 저로서는 부럽기 짝이없네요...ㅠ
그많은대출....앞이안보입니다....
지금도 직업 관련해서 계속 공부중이네요..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가 싫었는데.. 40중반의 문턱에서 다시 도전한다는게 쉽진 않네여
화이팅 해여 같이..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꽃길을 걸어가여~~
가진건없는 40대 또래라 동감이됩니다^^
40대로서 힘내시라는댓글달고갑니다
성실하셔서 앞으로 크게될인물이십니다 ㅎ
형 남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았자나
가정에 최선을 다해주었자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자나
형이 진정한 승리자야
우리가 항상 돈 많고 잘사는 사람들 보면서 현타오지
그래도 형은 무너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자나
형 글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살께요
부러운거 있음 아이들은 부러운거 덜 하도록 지금처럼 달리셔요
그리고 기회되심 함 오셔요
여주거든요 여기 캠핑장 좋고 아이들과 함께할거 많아요
작은 행복이라도 선물하고 싶어 두서없이 적어봐요
형이 승리자에요
훌륭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화이팅!!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