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1학년 때 자동차정비 기능사 필기 당당히
합격하고 실기시험 치러갔는데
엔진 올분해 조립 후 시동을 걸어야 되는데
내 앞에 있던 엔진이 포니 엔진이였던 기억(90년대임)
왜? 타이밍 벨트가 아니고 체인이 있지?
(당시는 삼성자동차가 들어오기 전이라 당연히 벨트라 생각함)
역시 고딩때 지게차 실기 준비한다고
무려 수동 20톤 짜리 끌면서 연습중이였거든요.
고딩 때 뭔 생각이였는지 풀악셀해보자 하면서 부아앙 가는데
사람 발견.. 급브레이킹하면서 스키드마크 주악!나면서
사람을 1m 정도 남기고 겨우 섬.
그 뒤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자동차도 운전 스타일이
소심할정도로 거북이 스타일이됨ㅜㅜ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기억이네요;;
당시 학교 실습용 지게차가 20톤짜리라서 그걸로 연습하고 실기보러 가는건데, 그 기계덩어리를 무서운줄도 모르고 몰고 다녔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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