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해병 1사단 전역했습니다.
그때도 군대는 부조리도 많았고 비상식적인 일들도
많았지만 최소한 위험한 작업할때는 상식적으로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었는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너무 어이없고 나이어린 해병대원이 안타까워
주겠습니다. ㅜㅜ
제가 근무할때도 비피해로 작업지원이 많았지만
경험었는 일이병들은 가장 후순위로 투입하거나
쫄병들은 사고날까봐 작업장비 챙기는 정도 일만
시켰습니다.
심지어 각잡고 삽질 대민 지원 나가면 철모쓰고하다간
애들 목아지 부러진다고 어디서 안전모 잔뜩 들고와서
나눠주는 상식은 있던곳인데
어떤 바보 지휘관이 누가봐도 위험한 수색작업을
포병병과한테 담당하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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