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 A고교에서 한 학생이 교실에서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흡연을 하고 있다. ⓒ독자제보
위 사진과 내용은 2021. 6. 9. 프레시안에서 [심층취재]경주 안강 A고교 '무너진 교권'...교사들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제하로 보도된 기사의 한 부분입니다. 기사가 나오고 약 3년이 지나가는 현재까지 추가로 드러난 내용, 학교측의 답변과 사후관리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합니다.
1. 한 학생이 교실내 흡연장면을 사진 촬영. 이후 여러 경로를 거쳐 공익차원에서 제보, 위와 같이 기사화 됨.
2. A학부모: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하여 학교측에 민원 제기.
3. 학교:동급생 조사 결과, 전자담배가 아니라 '막대사탕'이다.
도교육청:학생부 교사 조사 결과 교실에서 흡연 사실 없었다. 타당한 조치다.
4. A학부모:그렇다면 '막대사탕'이라는 근거자료를 공개해 달라.
5.학교:A학부모가 요청한 막대사탕 근거자료는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의거 '정보 비공개'사항이다.
6.시민단체:학교와 해당교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고발
7.경찰
A수사관:학교에 막대사탕 근거자료를 요청하여 받아 확인해 보겠다. 그럼 누가 거짓말 하는지 알 것 아닌가.간단한 일이다.
B수사관으로 교체, 또 다른 C수사관으로 교체
시민단체 담당자 → C수사관에게, '학교에 공문을 보내 막대사탕 근거자료를 받아 확인 해 달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에게 전자담배인지 막대사탕인지 확인해 달라'라고 요구
C수사관:학교에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연락이 안 되었다'라고 답변.
C수사관: 사진을 보더라도 담배가 맞는지 명확하지 않다라는 취지로 '무혐의' 사건 종결
8.위 사진속 입에 물고있는것은 '버블몬몽스'라는 전자담배가 맞다라는 다수의 진술 확보
9.학생들과 흡연자들은 '버블몬몽스'라는 전자담배라고 특정하고 있는데 학교, 도교육청, 경찰이 전자담배 아니라고 할 뿐이니 그저 우리들은 '막대사탕'이고 전자담배가 아닌걸로 알고 넘어 가야 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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