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난주 월요일에 광명에 가서 알페온 EL300 슈프림 샀습니다.

엔카에서 보고 샀는데.. 시세보다 싸서 (약 150~200 차이 났음).. 허위매물일꺼라는 생각(은 약 99프로 정도?)도 안하고 무작정 남양주에서 광명까지(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아.. 만약 허위매물이었으면;;; 또 멘붕..)꾸역꾸역 갔네요..

물론 그 이전에 장한평 가서 눈탱이 맞을뻔 한거.. (CL300 디럭스 : 유사고 차 카히스토리 내역 280 수리내역= 무사고차로 속이고..엔카에는 2290에서 올려놓고는.. 저에게는 2400에 팔려고 했었는데.. 카히스토리 발견후 바로 2300으로 깎아주겠다고...)

계약금 10만원 걸었던거 돌려받아서.. 약간 멘붕인 상태로.. 광명에 갔었습니다..

차는 실제로 있었구요.. 맘에 들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성능기록점검도 다 무사고... 카히스토리 내역은 범퍼수리내역 (35만원 중 공임 17만원 쉐보레 서비스 내역 과 카히스토리 내역 일치)

가지고 오자마자 쉐보레 들러서 오일갈고, 방향제 공기청정기 필터 갈았네요..

타이어도 트레드가 많이 남아서 당분간은 갈일 없구요..

첨에는 알페온이 아니라 그랜저나 K7보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하도 안전안전 그래서.. 알페온으로 돌렸습니다.

당분간은 중고차지만 새 차 기분 내가며.. 즐거운 드라이브 해야겠어요^^

참.. 오늘 눈길에서... 차가 워낙에 무거워서인지.. 미끄러워하지도 않고.. 잘 올라가더군요..

이제 1주일 좀 넘게 탔는데.. 갈수록 볼매인거 같습니다..

하도 중고차 딜러들 개사기꾼들(장한평같이..혹은 부천 오토맥스같이..) 만나지 않고.. 좋은 딜러 만나서.. 다행인듯 싶네요..

다만.. 스마트키를 하나만 줘서... 그 키 보내준다 했는데.. 아직 소식이;;;

시세보다 싸게 사서.. 또한 무사고.. 당분간 크게 돈들어갈일 없어서.. 기분좋은 저였습니다..

밑에 오토맥스 얘기 읽다보니... 저는 참 운이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