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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흡기엔진과 슈퍼차져엔진....★★★★[12]조회 7,145 | 추천 42 | 2007.03.02 (금) 23:56

글쓴이 no7BECKHAM
가입일2006.08.15
활동지수마력 100
작성글게시글 1 | 댓글 57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비엠의 M5는 자연흡기엔진을 사용하고

메르세데스의 CLS 55 AMG 는 슈퍼차져가 달린엔진을 쓰자나요...

두 엔진의 특징과 차이점좀 설명 해주세요,,,..

그리고 터보차져와 슈퍼차져는 머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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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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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련 03/03 01:21 답글 신고

자연흡기와 수퍼차져가 달린 엔진의 차이점부터 설명드릴게요

자연흡기엔진에는 수퍼차져가 안 달렸지만

수퍼차져가 달린 엔진에는 수퍼차져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터보차져는 엔진의 배기압에서 힘을 얻어 터빈을 돌리는 반면

수퍼차져는 아예 엔진에서 힘을 땡겨와서 터빈을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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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ie 03/03 08:00 답글 신고

터보차져는 배기가스를 이용하여 터빈을 가동 합니다.

슈퍼차져는 엔진 크랭크풀리와 벨트로 연결되어 터빈을 가동합니다.

터보는 버려지는 배기가스를 다시한 번 쓰는것입니다. 효율면에서는 훨씬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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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마스터 03/03 14:11 답글 신고

잡다한거 다 치우고.. 쉽게 설명하면.. 자연흡기(N/A)는 사람이 그냥 코로 숨쉬는 것이고 슈퍼차저는 숨쉬고 있는 코에 선풍기를 틀어주는 셈이고 터보차저는 숨쉬고 있는 코에 큰 주사기를 꼽고 피스톤을 밀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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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특공폴쉐 03/03 14:19 답글 신고

중요한건 리플에 다 나왔네요 ㅡㅡa

자연흡기와 과급 중 엔진의 리스폰스는 자연흡기가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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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BECKHAM 03/03 15:57 답글 신고

글쿤요!!감사합니다. 드리프트마스터님 조낸 웃기시네요... 주사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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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편한 세상™ 03/03 18:56 답글 신고

81브리샤님 말을 조금 정정하면 (태클 아님)...연료를 공급하는 형식이 아니라 공기(산소)를 공급하는 형식이라는 말이 맞죠

자연흡기는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즉 스타팅모터에 의해 크랭크가 돌면서 하강하는 피스톤쪽의 흡기벨브가 열리면서 형성된 진공압으로 공기를 빠는거고 (주사기 잡아당기는거와 같은 원리)
과급엔진 (슈퍼차져, 터보차져)은 시동은 자연흡기와 같으나 그 이후의 더 많은 공기를 과급기를 통해 강제로 빠는 방식입니다 슈퍼와 터보의 차이점은 방식의 차이죠 슈퍼는 엔진힘을 이용, 터보는 배기가스압을 이용
적은 배기량 or 공간의 효율 및 저렴한 비용에 큰 힘을 얻기에는 슈퍼보다 터보가 좋으나 터보렉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죠 (물론 이것도 많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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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ancer 03/03 19:15 답글 신고

자연흡기는 말그대로 엔진의 힘으로만 출력을 끌어내는겁니다.(g편한세상님
말이 맞습니다 연료가 아니고 공기를 집어넣는겁니다) 과급기 없이
최대한 출력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보어나 스트로크를 키우고 실린더
용량도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n/a 엔진의 전율은 정말 짜릿합니다.
한번 n/a에 빠져들면 n/a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슈퍼차저는 터보차저와 같은 과급기입니다. 슈퍼차저는 엔진을 벨트 풀리로
연결하여 대략적인 출력 향상을 내면서 차의 특성은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터보보다 비싼 경우가 꽤 있습니다.
슈퍼차저 차량의 장점이자 단점은 슈퍼차저 벨트가 돌아가면서 나는 회전음입니다.
벤츠 e200k compressor 차량을 타보시면 그 소리가 잘들릴겁니다.
튜닝샵에서 달리는 고성능 슈퍼차져의 경우에는 그 소리가 더 크게들립니다만
cls55 amg(amg 계열 전차종)등의 v8 compressor amg 엔진 달린 차량은
벤츠 특유의 묵직한 엔진음에 묻혀 전형적인 독일차 엔진소리가 납니다.
터보차저는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가레트 터보의 경우에는 최소 130마력부터
최대 1200마력 대응 터보가 있습니다. 터보의 출력 향상에는 부스트 압력(최대 2.0바)
이 결정합니다. 0.8바 이상부터는 섀시가 출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1.5바 이상
넘어갈 경우 섀시가 나가는 경우(강성 조절을 해주지 않을때)가 잦습니다.
터보는 출력면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예로, saleen S7은 V8형식의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보통 V8 자연흡기는 400~500마력대의 출력을 낼수
있습니다 미국 머슬엔진의 경우에는 최대 520마력까지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SALEEN S7 트윈터보의 경우 720마력(F1 출력이 850마력에서 800마력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의 무지막지한 출력을 냅니다. 터보의 출력 향상 능력을 아시겠지요?
과거에 터보랙이 심한 차량으로는 볼보 850이 있었습니다. 사브 구형 모델들도
어느정도 터보랙이 있었구요. 과거에 터보랙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부스트 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무식한 방법이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계속 엑셀
조작으로 RPM을 높여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칫하다가는 터보와 엔진이 동시에
깨진다는 초 불상사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터보랙은 어쩔수 없는 것인줄로
모두 판단하고 있었으나 요즘에는 정말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볼보 S80 구형의
기함이었던 모델인 3.0T의 엔진에 트윈터보가 달려있었습니다. 이 트윈터보
랙이 무지막지 했습니다만, 새로 나온 4.4의 경우에는 터보랙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터보의 단점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는거지요 ~~

정리하자면
N/A는 전형적인 기본적인 엔진구조(E90 M5의 엔진은 정말로 대단한겁니다)
로 고회전을 지향하는 엔진(예로는 혼다 S2000)이고

슈퍼차저는 차량의 스티어링 감각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출력을 올려주는 고비용 과급기이고

터보차저는 차량의 전체적인 느낌에 막대한 차이가 있지만 출력은
대박 많이 올려주는 저비용 과급기입니다.

한국에는 터보차저보다 슈퍼차저가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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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ancer 03/03 19:22 답글 신고

아쉬 M5 E90이라고 됬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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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BECKHAM 03/03 22:34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ㅋ
근데 님들 엄청똑똑하시네요..
자동차박사들만 모인거같네염 ㅋ
어떻게 그렇게 차에대해서 잘 아시나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잘 모르는 건가요??
아님 운전면허시험에 이런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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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더디자인 03/04 02:25 답글 신고

^^ 그만큼 차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니 ㅋ 정보를 찾으시고 자기껄루 만드시는
노력으로 일궈낸 각자에게 가치를 따질수없는 중요한 결실이죠 ^^.
멋진모습들이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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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더디자인 03/04 02:29 답글 신고

아근데 ^^ 터보차탈때. 부스트걸리기 시작할떄부터의 그 묘한 느낌 ㅎ
크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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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ehdgus 03/05 07:50 답글 신고

뭐 그렇게 거창하게 설명할 필요 있으삼..
자연흡기는 그냥 흡입 폭발 배기의 행정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터보는 흡입 폭발 배기 배기가스 흡입 폭발 배기의 과정을 거치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터빈안에는 일정량의 공기가 남아있지요. 거기다가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것이라 자연흡기보다 오염도가 조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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