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기 며칠 계속 비가 와서 그런지 새끼 길고양이 녀석을
돌봐주던 곳에서 녀석이 2일 정도 계속 보이지도 않고
주말에 태풍 링링이 제가 사는 동네를 지나가고
새끼 길고양이가 걱정돼서
비가 그친 뒤 반려묘 뚜루와 함께
늦은 밤 야간 산책을 나왔어요
집사인 제가 불러도 안 나오는데 뚜루만 보면 수풀 속에 숨어 있다가도
후다닥 뛰어나와서 뚜루와 함께 찾아다녔어요
천둥번개에도 무서워하지 않는 뚜루는 강한 바람도 신경 1도 안 쓰고
길고양이 녀석만 찾고 있어요
나무에 올라 새끼 길냥이를 찾아보는 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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