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심심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아니 멀쩡히 잘다니고 있는 도로 속도를 왜 줄이는가
저번 국게정론지 현대자료에 이어
뭐든 변경할려면 관련 연구가 있기마련이라
나라장터에 5030으로 검색해보니
이런게 있네요
해당 보고서 내용은 국게형들이 듣기 싫어하는 안전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있네요
더검색하다보니 같은 연구기관에서 나온보고서
사고건수가 20퍼 가량 줄었다네요?
천천히 가니 당연하겠죠
통행시간은 별차이 없다네요
통행속도는 제한속도가 감소한만큼 감소하진 않는다네요
지체시간은 증가했다네요(통행시간 통행속도는 별차이 없다면서 이건 왜증가..??)
경제성도 좋다 캅니다
한가지 무서운 이야기하자면 저위에 보고서에 의하면
제한속도가 줄어든만큼 차선폭을 줄일수도 있고 가장자리에 자전거도로를... 어쩌고저쩌고하는 가능성을 제기함ㅋㅋ(뭐 이건 도로설계기준으론 불가하지만)
한양에선 경차씁시다ㅋ
차라리 특정구간을 통과하는 시간당 차량대수로 조사를 했었어야 한다고봅니다.
시내운전을 해보면 70전후로 밟고 다녀도 평균속도는 보통 30~40 정도 입니다.
신호대기시간이 그만큼 길다는거죠.
그리고 모든차량이 ISG가 있는것도 아니고 신호대기 길고 정체구간이 길어질수록 연료소모량은 늘수 밖에 없는데 그런건 경제성 과표에 왜 안넣은건지 모르겠네요.
예를들면 동서고가도로가 평소보다 많이 막히면 황령터널과 도시고속도로도 같이 영향을 받고 고가도로 하부 도로와 백양터널과 수정터널까지 영향을 받아서 전체 도심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내려가더군요.
부산은 시간대별로 차량이 몰리는 구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대별로 목적지까지의 우회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회도로도 부족한 상황이기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가끔 큰 이유없이 막히는경우가 전체도로의 평균속도가 낮아져서 교차로별 시간당 통과 차량의 댓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체가 가속화 되더군요.
속도를 50.30으로 줄이면 거기에 합당하게 좌.우회전을 제한해서 신호체계와 도로의 동선을 잘 파악해서 병목구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데
막히면 그냥 교통경찰출동시켜서 신호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임시방편 밖에는 없는듯
교통량을 잘 조사해서 과학적으로 병목을 유발하는 교차로와 유턴과 좌회전 몇곳을 제한하고 일부도로는 일방통행으로 만든다던지 하는 세심한 조율이 필요할듯.
사고율 높다고 속도제한하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며 유리한 과표와 조사자료만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됨.
뭐든지 안전도는 올라가겠지요.
그냥 걸어 다닙시다.
속도를 못 올리게 했으니
차값을 낮춰 주던가
자동차세를 낮춰 주던가
보험료를 낮춰 주던가
맨날 세금만 뜯어가노~
이명박때부터 속도 줄이기 시작했고 박근혜때 이미 도심 50까지 내려옴. 그리고 저 연구용역 발주함. 그게 문정부때 연구용역 완료 됐고 타당성입증되어 그냥 시행하는거임. 어차피 연구용역 돈 처 발랐으니 시행은 해봐야지... 부정적인 필드값이 나오면 다시 상향조정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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