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가 G 650 G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G 650 GS와 뉴 G 650 GS 세르타오(Sertao)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G 650 GS는 출시 이후 엔듀로 바이크 마니아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은 제품으로 신형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 층 높이고 특유의 실용성과 성능으로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652cc 배기량의 수랭식 단일 실린더 엔진을 탑재해 6,500rpm에서 최대 35kW(48마력)의 출력을 낸다. 최대 토크는 5,000rpm에서 60Nm(6.1kg·m)를 발생한다. 변속기는 5단 기어가 결합됐다. 운전자 편의성도 업그레이드 돼 겨울철 라이딩을 위한 히팅 그립과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ABS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외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됐다. 우선 전면은 싱글 실린더 엔듀로 바이크의 특성을 나타내는 비대칭적인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윈드쉴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날렵함을 강조하는 더욱 슬림한 바디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온로드나 가벼운 정도의 오프로드 라이딩에 어울리게 만들어진 G 650 GS와 달리 뉴 G 650 GS 세르타오는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더욱 길어진 스프링 운동거리 확보와 보다 민첩한 주행특성을 갖췄으며 와이어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가격은 G 650 GS 1,200만원, G 650 GS 세르타오 1,330만원이다.
한편, 두 차는 BMW모토라드 프리미엄 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해 구매할 경우 G 650 GS는 월 11만1,655원 그리고 G 650 GS 세르타오는 월 12만3,751원을 내면 차를 소유할 수 있다(선납금 50%, 상환유예금 30%).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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