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코리아는 4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슈퍼바이크 1199 파니갈레의 런칭 행사를 가지고 국내 공식 출시했다. 1199 파니갈레는 지난해 EICMA 제 69회 밀라노 국제 모터사이클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슈퍼바이크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 상을 수상했다.
두카티 1199 파니갈레는 양산 모터사이클 최초로 '모노코크' 알루미늄 프레임, 알루미늄 탱크, 경량 모노블럭 캘리퍼 등 각종 경량화 기술을 적용, 1198에 비해 10kg이상 가벼워진 163kg의 건조중량을 자랑한다. 이 수치는 양산 리터급 슈퍼바이크중 가장 가벼운 무게다.
파니갈레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엔진. 출력을 올리는데 불리하다고 알려진 L형 2기통 엔진을 사용하고도 양산 최고수준인 195hp를 달성했다. 이전 모델인 1198과 비교하면 20hp이상 증가한 수치다. '슈퍼쿼드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신형 엔진은 극단적인 숏 스트로크(112mm x 60.8mm)형태를 가진다. 이 숏 스트로크 엔진에 두카티만의 고유한 밸브 제어 기술인 데스모드로믹과 체인구동식 캠샤프트를 더해 일반적인 밸브 제어 기술로는 달성할 수 없는 높은 회전수와 출력을 달성했다.
전자 제어 시스템도 충실하다. 2채널 4센서 전후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 레이스 ABS, 두카티 퀵 시프트 (DQS),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DTC),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EBC)등의 다양한 전자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전자제어 시스템은 라이드-바이-와이어 시스템을 통해 라이더가 지정한 라이딩 모드와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캘리퍼당 무게가 950g에 불과한 브램보 M50 모노블럭 캘리퍼를 채용했다. 이 캘리퍼는 레이싱 모델에서나 쓰이던 초경량 캘리퍼를 양산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두카티 1199 파니갈레에서만 볼 수 있는 캘리퍼다.
기본 모델은 10-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과 마조찌의 신형 50mm 경량 포크, 삭스 리어샥을 탑재했다. 파니갈레 S 모델은 무게가 겨우 3.4kg에 불과한 마르케지니 단조 마그네슘 휠이 적용된다. 또한 서스펜션은 전륜 NIX30 올린즈 프론트 포크, 후륜 TTX36 올린즈 샥을 탑재하여 주행 상황에 맞추어 전자제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댐핑으로 조절한다.
첨단 자동차 테크놀러지를 도입, 양산 모터사이클 최초로 풀 LED 라이트를 적용했다. 리어 브레이크 등, 윙커, 데이라이트 등은 물론 헤드라이트까지 LED를 사용한다. 파니갈레 S 는 카본 파이버 재질의 프런트 휀더와 프런트 페어링의 에어로 킷이 적용되었다. 방풍 성능이 향상되고 최고속이 1%증가했다.
1199 파니갈레, 1199 파니갈레 S, 1199 파니갈레 S 트리콜로레의 세가지 등급으로 출시된다. 이탈리아 정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1199 파니갈레 S 트리콜로레' 는 3색의 스페셜 컬러가 적용되고 ABS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또한 떼르미뇨니 티타늄 레이싱 머플러 킷과 세계 최초로 GPS 연계 데이터 수집 장치인 DDA+가 장착되어 서킷 주행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국내 정식 출시되는 1199 파니갈레의 가격은 기본형 3,350만원, 파니갈레 S 4,250만원, 파니갈레 S 트리콜로레 4,850만원이다.
보배드림 뉴스
데스모드로믹 V4엔진입니다..알고 말합시다.
엔화환율땜에 신차가격이 2000만원에 육박하니깐
벰베 S1000RR 이 대세로 자리잡았음
예전에 CBR1000RR 이나 YZF-R1 같은 것들..
1500만원 안 될때가 좋은 시절였음
인테그랄ABS시스템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전 혼다 야마하 밖에 안타봐서 모르겟네요 ㄷㄷ
내구성이 받쳐주는 엔진 과부품에.. 고회전수를 주는게아니고..
그냥 과부하만 걸어버림... 빠르지만.. 조금만 타도 다교체..
반대로 독일차는 조금은 느리지만.. 원래 쌘녀석과 튼튼한 애들을 심어놓고...오래가죠..
저는 일제 바이크가 좋습니다 ㅠ.ㅠ
물론 듀가티 살정도의 돈도 없지만요 ㅠ.ㅠ
저 빨강색 땜에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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