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과 STX솔라 컨소시엄이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한다.
이 컨소시엄은 6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최진석 STX솔라 사장, 이시즈키 마사미 센다이아오바카이 사장, 전평 부국증권[001270] 사장, 채형주 한국발전기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 총괄, STX솔라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총괄, 부국증권은 자금조달, 한국발전기술은 발전 운영, 센다이아오바카이는 부지확보·인허가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중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45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연간 1만9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6만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일본 동부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진석 STX솔라 대표는 "최근 STX솔라의 태양광모듈이 일본 전기안전환경연구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일본 태양광 발전단지에 공급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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