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신차를 쏟아낼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년 1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랙스를 선보인다.
한국지엠의 주도아래 개발된 트랙스는 1.4ℓ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이다.
1.4ℓ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0.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여기에다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고연비·탁월한 주행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미와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바디 라인의 트랙스는 전장 4천245mm, 축거 2천555m 등 여유로운 차체로 5명의 탑승객을 안락하게 수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해 품격 있는 소형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한국지엠은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트랙스와 비슷한 시기에 카렌스 후속모델을 출시한다.
카렌스 후속모델에는 열선 스티어링휠과 자동 주차기능이 적용된다. 주차시 스티어링휠만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자가 기어를 넣어줘야 한다.
그 외 편의사양으로 고급 차량에만 있는 차선이탈 방지기능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쏘울 후속모델이 나온다.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체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헤드라이트, 범퍼디자인, 안개등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울은 해외시장에서 선점한 도요타 싸이언 xB와 닛산 큐브 등과 가격· 품질경쟁력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며 호평을 받았다.
140마력 1.6ℓGDI엔진과 128마련 1.6ℓ디젤엔진이 장착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 4분기에 준대형승용차인 제네시스 후속모델을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2008년 1월 국내에서 선을 보이고 6월 24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본격 판매됐다. 출시 1년만에 2008 북미 올해의 차에 뽑히기도 했다.
제네시스 후속은 5년만에 외관이 완전히 바뀌는 2세대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4륜 구동 시스템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도 2013년 4분기에 소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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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풀체인지 모델에는 기존 GDI엔진과 8단이 들어가구요.
풀체인지 되고 추후에 출시된대요.
그러니 대략 2014년 초는 되야 10단에 4륜들어간 제네시스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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