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작년 영업이익이 2조9천64억원으로 전년의 2조6천373억원보다 10.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조5천420억원으로 전년의 3조268억원보다 17.0% 늘어났고, 매출액은 26조2천946억원에서 30조7천890억원으로 17.1% 신장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 호조와 해외에서의 신차 효과로 모듈과 부품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현대모비스는 분석했다.
모듈사업부문 매출은 20조9천34억원에서 24조602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미주(24.8%), 유럽(20.4%), 중국(13.0%) 등 해외법인의 모듈 매출이 모두 신장했다.
부품 판매액도 5조3천912억원에서 5조8천891억원으로 9.2% 늘어났다. 해외법인의 부품 매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6% 증가한 8천27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매출액은 각각 9.9%, 10.9% 늘어난 9천3억원, 8조2천831억원을 나타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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