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오토테마파크 개막 첫 경기인 '슈퍼 다이큐 인 코리아' 경기에 1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인제 스피디움은 인제 오토테마파크 개막 직후인 25~26일 열린 '슈퍼 다이큐인 코리아'와 '그랜드 오픈 페스타' 행사에 1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가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지난 26일 치러진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의 하이라이트인 A 드라이버 GT3 클래스 결승에서 페트로나스 신티엄 팀의 페리크 하이루만이 최종 우승했다.
하이루만 결승 기록인 '1분 35초 949'는 인제 스피디움 트랙의 첫 공식 최고 구간기록을 장식했다.
하이루만은 "인제 서킷은 업힐 다운 힐이 많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 재미있는 경기를 치렀다"며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즐길만한 스릴 넘치는 요소를 충분히 가진 만족스러운 곳"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제 스피디움 소속의 김동은 선수는 전체 클래스 통합 31명의 A 드라이버들 가운데 4위에 올라 한국팀으로 구성된 STK 클래스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인제 스피디움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장근석은 제1호 유명인사 라이선스를 발급받기도 했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