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Trax)가 유럽의 자동차 안전 시험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유로 NCAP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7개국 정부와 소비자단체, 자동차동호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돌 시험 등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성능을 평가한다.
트랙스는 종합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종합평가는 성인 승객 보호, 어린이 승객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성 지원(안전벨트 경고·차체자세제어장치 장착 여부 등) 등 4개 부문의 평가 결과를 합산한 것이다.
부문별 평가에선 성인 보호가 94점(100점 만점), 어린이 보호 85점, 승객 보호 64점점, 안전성 지원 81점 등이었다.
트랙스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적용해 더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고, 차체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또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의 강성을 강화했고, 운전석과 동반석의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어떤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당당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의 도심형 SUV를 표방하는 트랙스가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 평가를 석권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동석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는 27일 제23차 국제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차량안전 분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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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11854161&code=920508
얼마전에 최하등급 받아서 난리더만
에어백도 늦게 터져 더미도 다 깨졌다는데....
여기선 최고등급이라니........국제기준부터 마련해라.....이게 뭐꼬~
스포티지가솔린이랑 가격 비슷한차를 누가사
공업사하는 사장님이 현,기차 사지마라하던데...
안전성평가 기준이 어떻기에 기사를 쓸때마다 최하니 최고니 하는것인가..소비자는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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