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3일 워싱턴에서 재협상, 관세 복구 가능성은 낮아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양국의 추가 관세가 낮아질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데이비드 맬퍼스 미 재무부 차관과 무역사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은 구조적인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할 준비가 돼있으며 중국이 관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길 바라는 입장이다. 반면 중국 상무부는 이번 협상에서 미·중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에 관세인하, 미국 업체의 기술유출 예방조치, 시장개방, 환율 조정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요구가 과하다며 궁극적으로는 중국정부 주도의 경제시스템을 와해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은 지난 5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양국 간의 무역전쟁 자제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는 등의 행보 때문에 무역협상 자체를 불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국의 자동차 무역은 관세 인상에 이어 최근 중국 상하이 세관이 미국산 벤츠 SUV의 하역을 막고 나서는 등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세관이 제품의 안전을 문제 삼았지만 실제론 무역 마찰이 작용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와 함께 BMW, 다임러, 토요타 등 미국산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의 이탈 계획이 연속되면서 무역전쟁의 여파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진다.
실제 지난달 중국내 자동차 생산·판매는 무역갈등으로 인해 급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생산대수는 204만대로 전월 대비 10.8%, 전년 동기대비는 0.7% 감소했다. 판매는 188만대로 전월 대비 16.9%, 전년 동기대비 4.0% 줄었다.
한편, 미중간 무역전쟁이 국내에도 번지지 않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한국이 전자제품과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직접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완성차에 관세 25%가 부과될 경우 생산 타격은 전체 완성차 생산의 25% 수준인 100만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완성차 산업이 뿌리 채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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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기본관세율 8%를 걷던가,
유럽처럼 기본관세율을 10%를 걷던가,
중국처럼 기본관세율을 25% 걷던가.
중국은 지들은 외제품에 거의 다 25% 관세를 먹이는 주제에 다른나라들이 5%, 10% 먹이는 거 가지고 난리.
미국이 기본관세를 25% 걷으면 재정적자 반은 관세만으로도 해소됨.
미국이 재정적자를 줄이고 국채발행을 줄이는게 다른 모든 나라들에 이익이 되쟎아요, 그죠?
그러니까 한국은 미국의 기본관세율 인상을 지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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