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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9일 중국에서 온 스노보더 1명이
일본 훗카이도의 설산에서 조난되어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됨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자
신고를 받은 현지 일본 경찰이
8시간동안 죽을 고생을 다 해가며 산을 뒤져서
겨우 조난당한 중국인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중국인은 감사의 편지를 쓰는데..
편지를 받은 것은 8시간동안 개고생 뺑이를 친 현지 일본 경찰관들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삿포로에 위치한 중국영사관 앞으로 보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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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 뒤에는 위대한 조국이 있어
사람의 구조가 최우선이라고 일본 경찰에게 압력을 가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구조대의 도착이 30분만 늦었어도 전 시체로 발견되었을 것 입니다.
삿포로의 중국영사관에 성의를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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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혀져 있었고
개고생한 현지 일본 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의 문구는 단 한 구절도 적혀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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