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성비염꾼입니다.
비염과 한몸이 된지가 한 7년된거같네요.
제가 정기적으로 다니던 이비인후과가 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가끔 가서 약처방받아서 먹고있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성이구요. 전에 제가 그 병원원장님께 수술은 어떤지 물어봤었거든요.
원장님이 저는 구조적 문제도 좀 있긴하다고 했는데 알레르기성이라 수술해도 큰 효과없을거라고 해서 수술을 안했었죠.
그래서 그냥 살고있었는데 얼마전에 와이프가 약타러갔다가
신랑이 많이 심하다 약을 달고 산다고 하니 다른 원장님이
수술하면 훨씬 나은데 왜 그 고생을하냐고 했다네요?
수술하면 재발해도 지금처럼 심한정도는 절대아니라고
시간잡아서 수술하라고 했다는데
하신분들 경과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수술 후 약 10~15일 후 '코뺀다'라고 하죠?
그때의 느낌은
아 코로 숨쉬는것이 이렇게나 좋은것이였구나.
아 음식이 이렇게나 맛있구나.
조금 오버하면 봉사가 눈뜬 느낌입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읺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수술후 약 15년이 지난 지금 환절기때 빼고는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분 처럼 냄새 못맡는것 없습니다
수술후 약 1~2년 정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돌아갑니다
관리 잘하시면 오래 행복합니다 끝
추가로 약은 한약부터 체질 바꾼다는 알로애등 별기구와 약을 다 먹고 사용해보았는데
미우새 이상민이 쓰던 코청소기를 혹시나하고 꾸준히 쓰니
환절기때 마다 먹던 약 거의 안먹고 있습니다
고통 보다 더한 그 스트레스 ㅜㅜ
처음 몇주는 뻥 뚤린 콧구멍에 숨쉬기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냄새를 잘 못 맞게 되었습니다. 냄새를 못 맞으니 음식의 맛을 잘 모르겠더군요.
1~2년 지나니 콧속에 다시 살이차고 비염이 재발하였습니다.
현재는 비염오면 한달정도 약처방 받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수술하지 마시고 식염수로 코 청소 자주 하세요. 좀 도움이 됩니다.
전신마취로 한번에 수술하는 것은데.. 전신마취 트라우마가 있어서.. 부분마취로 2일간 한쪽식 차례로 수술하였습니다.
콧구멍 벌리고 연장 막 넣어서 얼굴 뼈를 막 때려 부쉬더라고 ~ 혹시 수술 받으면서 '이거 뇌나 눈이나 찔리는 것
아니야' 하는 걱정이 들정도로 ~
그 후로 부터 약 10년 지났는데.. 그냥 천국에 사는 기분 입니다. 일단 코로 숨쉴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데..
콧물이나 농이나 이런것은 똑같이 생깁니다. 수술전에는 풀어도 코도 안나고 뱉을라해도 잘 안 뱉어지고 했는데
구멍 뚫어 놓고는 풀라면 풀고 .. 뱉을라면 뱉어 지더군요 ..
피곤하거나.. 몸 컨디션 안 좋으면.. 코 점막이 부어서 막힐 때도 있습니다.
암튼 저는 무조건 추천 입니다.
참고로 저는 그 담당의사 선생님 왈 " 내가 의사 생활 하면서 역대급 세 손가락에 들 정도다" 라고 말할 정도의
심한 상태 였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비염때문에 많이 불편하면 수술 하세요
좀 편해집니다. 재발하면 또 하면 됩니다.^^
지금 3~4년 됐는데 아직까지는 별문제 없네요...
비용은 저는 축농증 편도제거 3박 입원하고 67만원인가 나왔었어요
와이프도 비염심한데 수술은 생각도 안해여
글고 알레르기약이 치매를 발병확률을 높힌다고하니 최대한 안드시는쪽으로하세여
예전보다 숨쉬기는 편합니다만 코는 항상풀고 재체기도 그전하고 비슷하게 합니다....
아프기만 전나 아픔요.....
1.겨울철 방한마스크 착용
2.하루 2회 식염수 세척
3.유근피와 방풍나물 뿌리 달인물 복용
저도 워낙 고생많이해서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우선 드리고요 싶은 말은 하세요입니다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에 축농증 만곡증 어렸을때 다쳐서 뼛조각이 한쪽 콧 구멍 막고서 콧물이 정체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최악이였죠. 코로숨을 7년동안 못쉬었습니다
비염 수술은 의외로간단하더군요 재활기간은 한달정도보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수술한지 6년정도 된거같은데 재발한다거나
불 편한거는 전혀 없어요
사람들이 비염은 수술해도 시간지나면 똑 같아진다 소용없다 이런얘기하는데 알레르기라는 고치기힘든 병명땡운에 그러는거같아요
저는 수술 적극추천입니다. 신세계입니다
아프기만 더럽게 아프고.. 효과도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달마다 히스토불린 주사도 맞았지만 별 효과 없었습니다.
그냥 귀찮지만 날마다 약 먹습니다. 그게 훨 낫더라구요.
케바케일수도 있지만 저한텐 최고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글이 길것 같아서 결론부터 씁니다.
약한 농도의 소금물로 매일 몇번씩 코청소하세요. 미지근하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고수들은 그릇에 소금물 넣고 코에 댄다음 들이마시기도 하는데 이방법은 어렵고 좀 고통스럽습니다.
조그만 플라스틱 물약병 같은 것에 소금물 넣고 고개 뒤로 젖히고 코속에 물약병 넣고 소금물 넣어주세요.
그러면 콧물 엄청 나오는데 코로 나오든 입으로 나오든 어느정도 나오고 잔유물 뺄때 코를 풀텐데요 이때 조심해야되요.
반드시 양쪽 귀를 확실하게 막고 풀어야 됩니다. 아니면 고막 상합니다.
제 증상도 엄청 심했었는데요.
아주 어릴적부터였는데 기억나는 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네요.
코로 숨못쉬는건 당연한건데 코로 숨못쉬더라도 코가 꽉 막힌 답답함이라도 못느꼈으면 그나마 나았을듯 합니다만..
입으로 숨을 쉬어도 코에서 느끼는 답답함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이불을 꼬끝까지 뒤집어써서 코를 막으면 답답함을 덜느껴서 항상 그렇게 잠을 들었었네요.
수업시간은 항상 코때문에 집중못하고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가서 코를 풀어내야 했구요.
코를 풀면 콧물이 상태가 좋으면 누런색, 좀 심하면 거무죽죽한 덩어리로 나왔습니다.
약으로도 안낫고 수술은 재발있다고 해서 안하고 그냥 그대로 성인이 될때까지 살았습니다.
몇살정도때 괜찮아졌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아무튼 20년은 넘게 그렇게 고생하면서 그러려니 하고 살다가 소금물로 헹구기 시작했는데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나아진것 같더라구요.
이젠 괜찮아진지 10년도 더 넘은것 같습니다. 괜찮다고 느낀 때부턴 소금물도 안하고 있어요.
감기오면 항상 코감기부터 오긴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도 않구요.
글이 무척 길었습니다만..
누구 못지않게 심한 축농증상이었는데 소금물로 완전히 나았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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