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당의 어느 빌딩에 한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이런 구분 소유자들을 통칭 건물주라 칭하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 이슈로 인하여 임대료를 자진인하해주는 건물주들에 대해 여러 의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중 공감이 안 되는 의견이, 항상 건물주(이하 임대인)들을 악덕인물로 묘사들을 하던데...
예를 들어 일정금액 이상의 임대료엔 무조건 세무조사 및 세금폭탄을 먹여야 한다는 등...
부의 소유가 죄는 아닐진대, 무조건적인 이런 비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현재 임대소득은 불로소득이라하여 소득세율 구간이 상당히 높습니다. 비용처리도 거의 되지않습니다.
정당히 소유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예전 메르스 사태때도 비슷한 분위기 였습니다.
몇몇 건물주들이 먼저 임대료 인하를 해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즈음하여 제 임차인 분께서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요즘 메르스때문에 장사가 안되니 다른 건물주들처럼 임대료 인하를 해주십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임대료 인하얘기를 임차인분이 먼저 꺼낸거였습니다.
전 그렇게는 힘들고 대신 임대료를 3개월간 유예해드릴테니 경기가 나아질때 입금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예는 어차피 내야하는 것이니 필요없다 하더군요.
전 순간 제가 뭘 잘못한지 알았습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월매출이 많이 오른다고 임대료를 더 주는게 아닐진대, 왜 임대료 인하가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되는지....
다른 건물주들의 임대료인하는 그들의 선심인것이지 필수가 아님에도 당당히 요구하고, 다른 선의를 묵살하는 임차인분이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이 임차인분은 평소에 연락도 별로 없습니다.
저라면 임대인분에게 명절 등에 인사문자라도 보낼텐데 말입니다.
현재 이 임차인분에게 5년계약 이후 다시 동일조건으로 5년을 재계약해드렸습니다.
예전 그일이 괘씸하기도 했지만, 평수가 넓어 초기투자비용도 많이 들았을것 같아 마음편히 운영하시라고 장기재계약을 해드렸습니다. 재계약 시점에서는 상당히 고분고분하시고 연락도 자주 하시더군요.
현재 6년째인대 임대료도 딱 1번 인상했습니다.
물론 악덕 건물주들도 전 자주 보아왔습니다.
경리단길의 예가 그런것이겠지요.
하지만, 경리단길도 유명세에 의지한 임대료의 무리한 인상이었지요. 현재 공실이 많은 부분은 임대인들의 욕심에 의한 손실이며, 그 몫은 고스란히 임대인들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임대인, 임차인 모두 공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대인이라고 무조건적인 색안경을 끼지 말라는 것이지요
'맘*모'라는 어이없는 단체가 바로 그런것입니다.
임차인들이 모여서 임대인의 권리를 행사하려는...
이부분이 바로 주장하고자하는 요지입니다.
-_-)
-_-)
올리긴 올리신적 있네요-라는 말씀은 임대료 인상이 질못 되었다는 말씀이신지요?
워딩의 취지가 진짜 궁금합니다.
지난번 글도 그렇고, 시기가 이러니 임대료를 내려야한다가 전반적인 분위기라 이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임대료는 가끔씩 밀릴때도 있었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1~2주 전에 임차인분이 문자를 보내셨네요. 현재 코로나때문에 매출이 떨어지고 있고 이때문에 임대료가 늦어질수 있다라고 말이죠.
단순한 순간 이슈에 대한 일희일비는 공생이라 이야기하기엔 작용이 너무 작지요.
소유물건에 대한 정당하고 객관적인 권리행사(적정수준의 임대료와 인상)는 당연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님의 부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반대로 상식에 맞지 않는 임대인 임차인이의 얘기겠죠.
일방적이진 않을꺼에요.
암튼 좀더 넓은 맘이시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물론 의무는 아니에요.
티내지 말고 그냥 에이구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상대를 안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왜 끼리끼리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심이..
오프라인에선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의견피력이 쉬우니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그냥 그러러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나도 열심히 해서 저렇게 되어야 겠다가 아니라
거지같은 나라 끌어내려야 겠다가 더 먹히는 정치판이니....
평상시에 임대인에게 별로 신경도 안쓰다가 이런 이슈때만 호의를 원하니까 드린 말씀입니다.
호의란 서로 주고 받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 임차인으로 성공하는 사람들보면 임대인들에게 상당히 잘합니다.
인지상정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잘 챙겨준다면 그사람에게 떡하나 더주고싶은게 사람 심리입니다.
사화생활의 기본이기도 하구요.
님은 임대를 업으로하는 부동산임대사업자고 임차인은 고객이니깐요.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어떻게하면 이런 가치관이 생기시나요?
거기에 추천만 2개네요...허허
그럼 앞으로 모든 임차인들은 임대인에게 당당히 큰소리치면서 지내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너의 고객이다 라면서요.
아마 재계약은 없을겁니다.
가치관이라 ㅎㅎ
유치하시네요.
계약서특약으로 명절안부문자 추천합니다.
어떤 사고방식이어야 그런 가치관이 나오는지...
가치관을 거론한게 유치하다면 이유를 밝히셔야죠.
밑도 끝도없이 유치하다라고 이야기하면 진짜 유치해보입니다.
평생 자위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비소유자가 소유자보다 위라....하하
누가 위고 아래라는 말이 아닙니다.
위 아래가 왜 나오죠???(난독증도 치료가능합니다.)
단지 임대차계약을 맺은 계약관계라고 말하는겁니다.
임대인은 장소는 제공하고 임차인은 이용 댓가를 지불하는거죠!
이용 댓가를 지불하는 쪽을 우린 고객이라고 부릅니다.
시간이 없어 마지막 댓글입니다.ㅎ
논점을 자꾸 비껴가시네요.
상하관계가 왜 또 나오나요.
저는 단지 계약관계라고 말하는데!
임차인은 하층민이고 임대인은 상층민입니까???
누구든 명절안부문자를 보낼 의무는 없습니다. 임대인에게 보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임차인이 안부문자를 보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이상하다(?), 나와 다르다(!) 이 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받고 싶은 사람이 먼저 보내면 됩니다.
안부 물어보는 것에 순서가 있나요?
그리고 부동산 가서 '임대인 고객'이라고 말하라니요!!!
님은 김밥집 가서 '김밥집 고객이니 김밥 주세요.'라고 주문 하나요??
비약이 심하네요.
최초 댓글을 다시가서 읽어보세요.
후크손장님 논지는 그런의미가 아니셨잖습니까.
임차인이 고객이니 임대인이 명절에 먼저 안부문자를 보내야한다고 말씀하신게 팩트죠.
계약특약 운운하며 비아냥거린 댓글은 또 뭡니까.
계약조건 운운하시며 수습하는 리플을 장황하개 다셔도 초기댓글의 논지는 변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임대인과 임차인은 수직, 상명하복의 입장은 당연히 아닙니다만, 강약의 관계임에는 확실합니다.
우린 계약에 의한 수평적관계이니 임대인에게 이것저것 권리주장을 당당히 하신다면 아마 재계약시엔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자본주의사회의 힘의논리를 꼭 생각하세요.
복종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전 사업으로도 나름 자수성가했고, 부족하지 않게 삶을 살아갑니다. 주위의 모든 풍족한 지인들도 생각이 모두 비슷합니다.
주위의 성공한 분들의 생각을 좀 엿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디가셔도 임차인이 고객이다라는 취지의 말씀은 우스갯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임대인인 제 입장에서는 더욱 우습게 들립니다.
사업장을 역세권에 7개를 운영하시는데, 월임대료가 평균 1500~2000만원정도 됩니다.
이분도 자기 상가도 가지고 있는 임대인이기도 하구요.
명절이면 사업장 임대인 분들에게 선물 및 문자 돌리고, 때마다 안부인사 드립니다.
임대인들과 사이가 좋고, 물론 다음 재계약시에 아무 문제없이 재계약 하십니다.
이런 부분을 말씀드린겁니다.
평상시에 교류도 없다가 이런 이슈에 임대료 인하해달라는 문자하나 툭 던지면 어느 임대인이 좋아합니까.
호의를 받고 싶으시면 평소에 관계를 잘 유지하라는, 인지상정의 취지의 의견이었습니다.
단순히 안부문자를 무작정 보내라는게 아니구요.
글의 요지를 잘 파악하세요.
복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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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부를 해야하는 둥, 임차인은 고객이라는 둥을 말씀하시니 당연히 상하관계로 이해하지요.
그러니까 부동산에가서 임차인이라 얘기하고 난 임대인의 고객이라 이야기해보시라니까요.
미친놈 보듯 할것입니다.
임차인이 임대인의 고객이라....
희대의 명언이군요.
건물주가 갑은 맞습니다
계약서상에도 갑이라고 나오니까요 ㅋㅋ
하지만 세입자가 을 이라고 해서 건물주에게 꽤씸하다느니 건방지다느니 그런말을 들을 이유는 없죠
계약관계 일뿐이니까요
님은 착한건물주 소리를 듣고싶운 모양인데 님 머리속에 갑의위치가 각인되어 있는이상 그런말 듣긴 어려울겁니다
세입자가 사고없이 성실하게 자기상권을 키워주고 자기도 부자가 되는게 곧 내 재산을 키워주는것..즉 공생관계 인데말이죠
냉정하게 단도직압적으로 말씀드리죠.
임대인과 임차인 중에 칼자루는 임대인이 쥐고 있습니다.
서로 힘써봐야 임차인이 다칩니다.
힘의 논리에 따라 임차인은 임대인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갑이라서 까불지 마라가 아니라, 갑이 아니니 갑의 행세를 하지 말아라 입니다.
그리고 답글을 다실거면 상대방의 글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괘씸하다라고 한건, 유예라는 제 선의를 매몰차게 거절한 부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임대료 연채는 계약해지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부분입니다. 이부분을 유예해주겠다라고 호의를 베풀어 드린겁니다.
그리고 전 건방지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뭔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계시네요.
그리고 해당 물건의 가치는 그 임차인이 키우는게 아닙니다. 임차인이 개판쳐서 말아먹어도 그물건의 가치가 살아있으면 다른 임차인이 바로 들어옵니다.
이런 견해가 전 신기합니다.
성실하게 상권을 키워준다라.....하하
한수 배워갑니다.
난 임대료를 깍아줄수 없다~ 단, 유예를 해주고 그 돈은 다 받겠다~
난 위대한 임대인이니까~ 임차인 너네는 갑질하지마라
안부를 나에게 여쭙고 1주~2주 정도의 월세 밀림은 겸허히 받아줄테니
나의 포옹력에 월세 인하를 엮지마라
난 건물주니까~
""나도 노력해서 저런 건물주가 되어야 겠다.""
오늘의 일기 끝.
할인은 선의이고 유예는 선의가 아닙니까?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의견을 개진하세요.
이런 비아냥조의 글은 선생님의 인격을 보여줍니다.
좀 불쌍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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