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접근에 대한 무분별한 자신감. 맛집가보면 별거없어 보임. 원가대비 판매가 보고 이익액을 지맘대로 산출함. 시작할때 대출은 눈에도 안보이고 돈벌거만 생각함. 인테리어 돈들어가고 인원 뽑고 준비없이 오픈함.
오픈빨로 조금 잘되면 우왕좌왕 해서 음식 졸라게 늦게 나가고 맛도 개판되고 주방 개판 홀개판 손님들은 아우성 다시는 안온다고 다 떨어져 나감.
평소 졸라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으로 지 몸아픈것만 생각하고 앞뒤 생각안하고 다 전화로 배송때림.
주방 엉망이고 기본 식재료 개판으로 오고 남는 재고있고 모자라는 재고넘쳐나고 등 난리남.
이렇게 일주일 하면 바로 나락임.
이제나 저제나 손님올때만 기다림. 맨날 식재료 덜 버리려고 살려서 손님한테 나가는 데 손님들 다앎. 점점더 나락임.
인건비 정리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 조금만 손님와도 손님에게 대접을 못하고 밥만팜.
파리날리고 티비만 봄. 티비보다가 손님오면 오히려 귀찮음.
슬슬 월세 밀리고 대출금 생각남. 내잘못은 알지못하고 나라탓 경제탓 오지게함. 주변 다른가게 잘되는데 나만 안되는걸 아직도 인지못함.
메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레토르트받아다가 끓여서 나가는 것들 점점 늘어남. 손님들이 모를거 같음? 다앎
어느순간 메뉴는 김밥천국됨.
하루매출 10~20만원 월세내고 각종비용 내면 남는게 없음. 부가세 낼 때 대통령욕 졸라게함. 원래 지돈이 아닌걸 모름.
이전 직장이 그리워짐. 아는사람들 오는거 조차 반갑지 않음. 집에는 돈가져다 주는게 없음. 집꼬라지 난리도 아님. 맨날 식당에서 술빨고
늦게 집에 들어감. 모든게 왜 이렇게 됬는지 지가 잘못한지 아는 순간 포기하게 됨.
여기서 똘똘한놈은 자기의 능력을 인지하고 자신이 잘할수있는 종목으로 복귀함. 멍청한놈은 메뉴 바꿔서 제2금융 땡겨 다시함.
4억날리고 현실 복귀해 승리한 한사람...
장사라 했음
요즘 젊은 창업자들중에
회사다닐때처럼 휴일에 쉬어가면서
장시하려는 애들도 있음
어후...ㅋㅋㅋㅋ
보통 투자금 6개월에 뽑으면 대박예상
12개월이면 돈벌수있음
그외는 심각히 고려해봐야
대부분은 자의반 타의반 도태되어서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기본도 모르는 요식업을 하겠다고
달려들죠 .
1차 도태되어진 상태가 똑똑하지 않거나 성실하지 못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음.
물론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성공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그냥 자영업에 들어온 사람들은
상권분석도 없고 재고관리,원가 계산도 못하는 사람이 태반..
위에 쓰신대로 부가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태반..
그러니 자영업자 폐업률이 그렇게 높은거죠..
부가세는 사장님들 돈 아녀요~~ 소비자 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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