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교회는 장로교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목사 > 장로 > 안수집사 > 서리집사 > 집사 > 성도 (틀릴수도 있음 다닌지 오래되서..)등으로 등급을 나누어 관리를 하게 했지.
교회에 헌신하면 점점 오르는 등급..... 의사나 동네 유지는 장로를 쉽게 달수있도록 목사들이 혜택(?)을 주었지. 왜일까?
교회는 사회에서 밀려난 이들에게 직급과 명예를 주며 현금을 갈취해서 성장을 하게되.
장로는 천만원 / 권사는 500만원.. 안내도 되지만, 무언의 압박... 즉 그나마 돈있는 이들이 장로와 권사를 하며 아래 집사들을 이끄는 구조 였지.
동네에서 의사나 부자들이 장로의 자리에 같이 있으므로서, 본인들도 같은 위치로 착각하며 밀려나지 않게 교회에 헌금을 내게 되지. 택시기사, 노가다, 철물점 아저씨, 전파사 아저씨들이 장로에 있으며, 동네에서 콧방구좀 끼며, 착각하며 살게 되지.
권사 아지매들은 대부분 장로의 아내로 목사를 신으로 보고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옆에서 하나님을 믿는게 아닌 목사를 사모하게 되는 구조가 됨.
아이들은 부모의 직분으로 교회에서의 관심에 대상이 되기도 아니게 되기도 함. 즉 직급의 세습으로 차별아닌 차별이 되어감.
즉 자존감이 사회에서 채워지지 않음을 교회에서 자존감을 채우려 무리를 하게되고, 교회를 다니는 모든이 들은 목사를 존경하고 장로를 존경하는 것이 아닌, 직급을 존경하며 하나하나 채워 올라가고 싶어해.
아이들의 성적은 만천하에 공개가 되어, 아이들은 챙피하지 않으려 공부를 하게 되고 , 교회에서 과외를 하며 모든것을 교회에 처리하게 되지.
점점 공간이 부족해. 기도방.... 공부할방.... 유치원... 목사실... 대예배당... 소예배당... 청년예배당... 유치부.. 소년부.. 식당.. 등등...
뭐를 해야해?
건축을 해야지. 근데 이왕할거 어케할까? 옆에 교회보다는 좋게 넓게 지어야겠지?
교회는 성도의 후원을 받아 주변의 건물을 매입해. 설교시간과 찬송시간엔 하나님의 축복으로 모든걸 마련해 주실거라 외치고 주보의 뒷면에는 건축헌금을 내신 분들의 이름이 올라가고, 많이내신 분들은 목사님 곁으로 오라해서 성도들 앞에서 감사기도까지 해줘.
모두가.... 모두가..... 염원하는건 단하나... 건축이 되는거야. 단층짜리 건물이 지하2층에서 지상 3층까지 지어지는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어.
모두가 행복해하며 찬송하고 경배하며 새로지어진 교회에서 행복해했어. 모두가 더이상은 필요없을줄 알았어. 십일조며 건축헌금이며 감사헌금 등등 배를 곯으며 교회에 헌금했고 그 결과물이 여기에 있거든.
내 교회.... 내 교회.... 발전한 내교회가 내가 발전한 것처럼 기뻐했어.
목사님은 넓은 교회가 가득차길 다시 또 목표를 바꾸어 기도하셨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분을 나누어 주며 가득찰 교회를 위해 헌신하라고 하셨어. 그저 슈퍼 아저씨, 식당 아저씨, 철물점 아저씨, 노래방 아저씨 등등 세상에서 처음으로 등급이 올라간거야.
하늘을 날거 같았고, 교회는 남의것이 아닌 내것이 되어가는 듯 했어.
5~6명씩 조를 짜서 길거리 찬양, 주변사람들에게 전도, 길거리 전도, 친척전도, 학교에서도 전도, 전철 안에서도 전도, 유명한 목사님이나 정치인들이 부흥회를 이끌면서 전도, 부활절 계란 전도, 크리스마스 이브 전도, 이성과 잘만나는 장소가 교회가 되니 또... 전도.....
점점점 교회는 부흥을 하고 일요일 예배때는 주변 100미터 반경에는 온통 교회차들로 넘쳐났어.
이번에는 주차장을 달라고 기도를 하셔. 목사님이 ..... 하......
빨릴때로 빨린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등 반발이 조금씩 일어나. 그런데 말이야.....
부흥을 했잖아.... 인구수가 많아진거지.... 기존의 세력외에 신규 세력들이 들어와.
동네 아저씨들로 구성된 장로집단과 의사 변호사 정치인 신흥부자 등이 한패가 되서 목사와 따로 만나.
목사 차가 벤츠로 바뀌고 신흥 장로집단들이 주변의 땅을 매입하며 주차장을 형성시켜줘.
왜인지 모르겠지만, 토목을하고 건축을 하는것은 모두 신흥 장로들 쪽이 되어가.
터지지... 터져.... 기존 장로들이 헌금의 사용처를 들여다 보며 반란을 일으켜. 개난장판 싸움이 되버려.
그런데 기존 장로들 중에 해먹은 놈이 있네 ㅋㅋㅋㅋㅋ
갈기갈기 찢겨져. 즉 고인물들이 하나씩 나가버리네 ㅋㅋㅋㅋ 신흥세력이 주름잡고 이제는 정치질을 시작해.
국회의원 시의원 시장 선거등등... 다른 당에서는 못오게 하고 신도들 앞에서 인사까지 시켜줘. 목사들끼리의 네트워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당선자는 정해져 있는듯했어.
왜냐? 예배시간에 앞에나와서 인사하는것은 당시 1번만 인사왔어. 어릴때이지만 2번은 교회앞에서 명함만 돌렸어.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어. 그런가부다 했지.
모태신앙 이었던 나는 대학교를 진학하고 난 부터는 더이상 다니지 않았어. 우리집은 그다지 잘살지 못했거든. 아버지는 장로를 하고 싶어했지만, 재력이 안되어 끝까지 집사셨거든.
난 고스란히 교회의 모든 단점을 알아차리고 하나님을 믿으며 교회는 나가지 않게 되었어.
코로나 발병전 교회를 나간적이 있어.
실버타운이 따로 없더라.
청년예배시간에 봤어. 100명이 넘었던 과거와 달리 20명도 안되어 보이더라.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을 많은 물의를 일으켜 민심이 돌아서니 정말 넓어서 좋던공간이 쓸쓸한 공간으로 바뀌더라.
기독교는 어차피 기울어져 갔었어. 왜냐면, 똑똑해졌거든...... 국민학교만 겨우나온 사람들이 아니고 똑똑해져서 돈에 눈빨개져 설교를 해도 아무도 안듣거든...
그와중에 반감을 탄것이고 또 코로나를 맞이하게 된것이지.
이런생각도 들어.... 이 코로나는 하나님이 내린것이고, 사악한 종교집단들을 물리치려 보낸것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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