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고한지 한달+일주일만에 5555km 달성기념으로 주행하면서 느낀점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G70 선택
팰리세이드를 기다리는 1인이였습니다. 사전계약 첫날 계약을 넣고 기다리는중 출고지연소식을 듣게됩니다.
기변병이 돋아서 차를 바꾸고 싶긴한데 마땅히 맘에드는 차도 없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차량을 찾다 G70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혀 성향이 다른 두 차종이지만 뭐에 꽂혔는지 자꾸 예뻐보입니다.
사실 뱃속의 아기의 출산이 4월이라 타던차를 유지하고 그냥 팰리세이드를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은 되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차를 타보나 하는 생각이 더 앞선것 같습니다.
3.3T의 고배기량은 저같은 쫄보에게 무쓸모라 생각되어 2.0T로 알아보게 됩니다.
이전에 제 명의로 등록운행되었던 차량들을 첫차부터 나열해봅니다.
아토스 - 아반떼MD - 싼타페CM - 싼타페DM+엑센트 - G70+엑센트
2.계약 및 출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고가 조금이라도 빠른 차량을 찾다 재고차를 찾게 됩니다.
2.0T 슈프림에 반자율주행 옵션이 들어간 재고차량입니다. (서비스 제외 취등세정도는 할인 받았습니다)
계약 후 2일만에 차량 출고를 하러 갑니다.
스포팩과 컴포트, 19MY의 부재가 아쉬웠지만 빠른 출고날짜와 재고할인으로 커버하기로 합니다.
매우 주관적이지만 디자인은 극호인듯 합니다.
3. 연비
밟는 스타일이 아니라 평소 출퇴근 연비는 11~14km 정도 입니다.
뭐 이정도면 나쁜 수치의 연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에코모드, 일반유)
이전 차량 연비작성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602400&rtn=%2Fmycommunity%3Fcid%3Db3BocXFvcGhyMm9waHIwb3BocjNvcGhxZ29waHFu
4.주행
최근 타던차량들이 디젤suv라 그런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고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며 코너링도 잘잡아주는듯한 느낌입니다.(suv에서 세단으로 넘어오면서 당연한;;)
자꾸 코너에서 악셀패달에 발이 올라가게됩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하체가 단단하단 느낌이 듭니다만 기분나쁜 단단함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가속력 또한 제기준에선 만족합니다.(아직 최고속 130km 까지밖에 안밟아봤습니다)
2.0T도 이렇게 잘나가는데 3.3T는 어떤느낌일까 궁금합니다. 항간에 소문에 따르면 아예 다른차라는 말씀들이 많습니다;;
가상사운드도 나름 큰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반자율주행은 차선중앙에 나름대로 잘 맞춰줍니다. 앞차 서면 서고 가면 출발하는 기능도 마음에 듭니다. 어느정도 완만한 코너도 반자율주행이 개입하여 잘 잡아줍니다.(너무맹신하면안됨. 어디까지나 보조일뿐..)
풍절음이 조금 거슬리는 편입니다.
5.공간
뒷좌석에 앉았을때 앞공간이 좁아서 불편한것이지 시트포지션은 편합니다.
몸집이 작으신분이 타신다면 나름 만족하면서 타실수 있으리라 생각도됩니다.
트렁크 공간또한 후륜특성상 어쩔수 없다 생각(타협;;)됩니다.
전체적인 마감수준은 만족합니다.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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