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실종운전자 수색…특이점 못찾아
   
2013.07.25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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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남해고속도로 문산나들목 부근에서 실종된 여성운전자를 찾기 위해 경찰이 24일 다시 수색을 벌였다. 이날 진주경찰서는 20여명을 동원해 그동안 수색한 곳 외에 다른 의심 지역을 살폈다. 하지만 시신이나 별다른 증거물은 찾지 못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운전자 강씨가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수사과정에서 강씨를 봤는지에 대해 의심스러운 진술을 계속하고 있다. 여러 정황상 강씨가 살아 있을 가능성은 낮다”며 “시신 수색과 함께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면수사까지 동원해 사고 당일 현장을 지나갔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술을 수집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로부터 새로운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일 BMW차량에서 나온 머리카락 등 증거물에 대한 국과수 DNA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머리카락 역시 모근이 없어 DNA를 확인하려면 배양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DNA 결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뒷자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점에서 강씨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DNA결과는 “늦어도 내주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이 미제로 남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용의자가 있는 만큼 수사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하루빨리 사건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성 기자 news24@gnnews.co.kr
기사 본문
http://g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5&item=91&no=178041
제생각엔 만약 혈흔이 강씨것으로 나온다면 렉카기사가 bmw뒷자석에 태우고 견인 할 가능성도 있을것같네요
부인은 응급차를 타고 가지 않았을까요?
뼈가 다 부러져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일텐데
용의자들이 강씨를 봤는지에 대한 의심스러운 진술이 가장 의문스럽네요.
그 용의자는 누구일까요 ㅠㅠ 수색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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