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횐님들의 글을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감싸주는 것을 미덕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왜, 차만 타면 다른 사람들의 작은 실수에도 분노하고 해코지를 하려고 할까요

때로는, 저를 포함해 운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아래의 그림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속에서 새치기를 하는 사람은 미친놈 취급을 당하죠.

그러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는 밥먹듯이 새치기를 합니다.

일상에서는, 나이 한 살 조차도 따지며 위아래 서열을 지키는 한국사람들이

운전을 하면서는 위아래가 없습니다.

남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교통위반은 용서할 수 없지만

운전미숙, 운전스타일 등 등에서 오는 작은 실수들은 감싸줄 수 없는건가요?

얼마 전, 택시의 무리한 끼어들기에 대한 블박영상이 올라왔었는데

거꾸로 블박영상을 올린 사람이 욕을 먹었었죠.

신호가 바꼈는데도 느리게 운전한다고... 답답하게 운전한다고...

물론, 사소한 부분을 가지고 블박영상을 올린 사람도 문제지만

영상을 올린사람의 운전스타일을 보며 공격을 하는 댓글은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오늘, 오피러스 사건이 화두가 되었는데...

저도 여자분과 같은 실수를 자주 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씩 뒷차에 대한 배려를 놓치기도 하죠.

그렇다고 그런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클락션과 위협을 주는 행위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제글을 읽고 블박영상의 남친이라는 소리를 하실 분도 있을겁니다^^;

ㅎㅎ~ 전에 한 번 경험을 해봐서...

제발, 릴랙스하게 운전합시다.

정말 바쁜 상황이 아니면 양보도 하며 운전합시다.

느긋하게 기다릴줄도 압시다.

운전대를 잡으면 정말... 스트래스 많이 받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