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가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줄지어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의 가장자리를 위태롭게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도 타고 운전도 하고 걸어도 다니고 오토바이도 타는 교통수단은 거의 다 이용하다보니 각각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개념한 인간들 때문에 한쪽의 입장이 깨진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지킬 것은 제대로 지켜줘야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VS 자동차 사고 중 실질적으로 자동차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벌어진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자전거들이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피해는 고스라니 자동차들이 지게 됩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만 보더라도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위협적인 영상이 많습니다. 무단횡단하는 사람이나 무개념 자전거들 때문에 선량한 자동차 운전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 자전거를 도로에서 타려면 면허증을 받고 자전거에 대한 법규를 빡세게 만든 후에나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싸 무개념 도로점령 영상을 보면서 도로위에서 자전거들의 위치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위험한 존재, 자전거가 있다는 것만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자전거도 타고 있지만 이런식이라면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에서는 자전거를 타지 못하도록 요구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