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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은 전적으로 제 사견임을 밝혀드립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언뜻 해병대 수류탄폭발사고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어떤 경위로 사건이 일어났는지 궁금했습니다.그래서 오늘 아침 인터넷뉴스로 내용을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중앙통제실의 지시에 따라 안전핀을 뽑고 나서 "던져!" 라는 구호와 함께 던지려는 순간 갑자기 폭발하였다는 내용입니다.수류탄 훈련장의 안전참호 6개중 한곳에서 훈련병과 교관이 함께 들어갔는데 수류탄이 폭발하였다는 것이죠..인터넷뉴스에서 보면 갑자기 터졌다 이렇게 많이들 나오는데요... 제 생각에는 수류탄의 불량가능성보다는 훈련병의 실수가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왜냐면 저 또한 해병대를 나와서 경북포항에 잇는 그 수류탄 교장을 가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처음 수류탄을 지급받게되면 오른손으로 수류탄을 감싸쥐고 왼손으로 그 수류탄을 손바닥으로 받쳐서 들고가되시선은 수류탄에서 한시도 떼어서는 안된다고 지시를 받습니다. 수류탄을 받고나면 왜이리도 손바닥에 땀이 나는지...그리고 얼마나 긴장이 되는지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수류탄을 지급받고 참호에 들어가서 안전핀을 뽑고 던지기 직전의 순간에도 손에 땀이 많이 나는데요..그때 훈련병이 조금움찔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봅니다.정말 긴장되고 땀이 나서 그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저 또한 수류탄 교장에서 훈련받을때 긴장되고 떨리고 손도 꼼지락 거리고 싶고 그랬었는데...아무튼 1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나온 이번 사건이 참 안타깝습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멋진군인으로 다시태어났다면 좋았을텐데...▶◀후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부상당한 교관1명과 훈련병 1명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는 군이고 사회에서고 사망사고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너무 안타까워서 써봤구요...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도 좀 궁금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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