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블박도 없고, 사진도 없고 글만 덩그러니 있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지나가는 글에 한번만 읽어주시고 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고 날짜 : 3주전

사고 발생 개요 : 마지막 2개의 차선이 우회전 전용!! 차선이랍니다.직우 아닙니다!!(확실하답니다) 여자친구는 끝에서 2번째 차선에서 우회전 하고 가해차량이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직진을 해버려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가해차량 블랙박스 설치 여부 : 모름

피해차량 블랙박스 : 없음 ㅠㅠㅠ

피해 내역 : 120만원 (오른쪽 휀다 교체 + 바퀴(휠..등 전부) + 범퍼교체 + 본넷 교체  기타 뭔가 교체를 했을테고 저도 12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대충 이러이러하게 교환했겠구나..란 생각을 한거라서요) 

특징 : 여자친구 차량이 마티즈다보니.. 그리고 여성운전자다보니 가해차량 (40대 남성이라고 합니다.) 운전자가 한마디로 막대했다고 합니다. 운전석에서 내리자마자 '어이구..죄송합니다..' 

 그러나 운전자가 젊은 여성이다보니 '어디서 여자가 운전을해!' 이런 반응이더군요.. 믿었던 (저는 물론 믿지 않지만 여자친구입장에서는 믿을사람이 보험사밖에 없었겠죠 ㅠㅠ 사고가 발생하고 저를 만났으니..;)보험사에서는 역시나.. 10:0이 아닌 9:1을 부르더라구요 ㅡㅡ 우회전 전용 차선에서 직진을 한 차량에 받혔는데도 과실이 있나봅니다. ㅡㅡ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여자친구가 처음 가해차량의 반응(굽신거리는 첫 반응)을 보고 대물 합의도 잘해주겠지~하고 대인 합의를 해줬답니다... 그런데 입싹닫고 대물 합의를 안해준다고 뻐팅기는 겁니다.

 끝까지 안해주니까 차량은 공업사에서 3주 이상 방치되어있고. 쉽사리 렌트도 못하겠고. 그쪽에서는 아쉬울께 없으니까 (원래 자신이 전부 처리해야하는데 10%라도 받아먹으면 이익이니깐 말이죠..... 계속 배째라 입장이고..여자친구도 이럴줄 알았으면 장기입원했을건데 쉽사리 대인접수해줬다고 후회하고있습니다......

여자친구와 부모님께서 이미 경찰에 사건접수를 해놓았고 오늘 경찰서 간다고 합니다. 무슨말을 하고 올지는 잘 모르겠고 저 또한 멀리 있어서..이렇게나마 보배에 글을 올립니다..

 전문가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고 또한 주어진 상황에서 이제 대처를 어떻게 하실지 조언도 구하고 싶어서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