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딴지 두달 됐는데, 실제 운전은 3번정도가 전부 입니다.

그래도 장거리를 좀 운행해서 한 200km 탄 거 같네요.

추석날 큰집 강화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차가 좀 많았는데, 저희 차는 2차로 였고, 1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려고 했나 봅니다.

거기서 저희 형.. 깜빡이 켜자마자 바로 1차로로 들어갑니다.

뒤에서 가속하던 쏘렌토 식겁해서 급브레이크 밟고, 저희차랑 쏘렌토랑 정말 깻잎 한장차이;;

또 한번은 사당역 갔다 오는 길이었습니다.

사당역에서 남부순환로 타고 가는 길에 보면 서울시 교육연수원 있고, 그 앞에 길이 조금 커브길입니다.

저희형 2차선에서 커브길 주행하다가 도로상황에 맞게 핸들을 돌려야 하는데, 안 돌려서 자연스레 3차선으로 넘어갑니다.

3차선에는 택시가 뒤쪽에서 오고 있었는데 택시 놀라서 4차선 차선변경한다음에 창문 내려 막 뭐라 하고..

아무리 면허 딴지 얼마 안됐어도 차선 변경이나 커브길 주행은.. 기본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이지 저희 형이 운전대만 잡으면 그야말로 초긴장상태입니다. 좌,우,앞,뒤를 계속 보면서 가야하니 원 ㅠㅠ

이런 것도 운행을 많이 해보면 늘까 의구심도 들구요.. 고민입니다. ㅠ